유화 18점 드로잉 60여점 8.17 개막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미국의 이스트사이드에서 한국의 컨트리사이드로!
서양화가 김명식 화백의 특별한 전시가 개막한다. 김명식아트센터(관장 김희종)의 세번째 기획전 ‘김명식 용인을 그리다’가 화제의 전시다.

8월 17일부터 2025년 1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2015년 경기도 용인(龍仁) 전원에 들어와 주변 풍경에 매료돼 그린 유화와 드로잉 작품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명식 작가는 1990년대 <고데기 시리즈>와 2000년대 <이스트사이드 시리즈>, 2020년대 <컨트리사이드 시리즈>로 이어지는 열정적인 창작(創作)으로 늘 국내외 화랑가의 주목을 받아왔다.

‘김명식-용인을 그리다’ 역시 작가 특유의 세련된 화면 구성과 경쾌한 색채 구사로 눈길을 끈다. 1전시실에서는 ‘컨트리사이드’ 유화 18점, 2전시실에서는 ‘전국풍경’ 드로잉(국내편) 60여 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2015년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정년 퇴임한 후 용인 천리의 전원마을로 이주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전원의 삶을 통해 얻은 영감(靈感)을 바탕으로 주변 풍광을 캔버스에 옮긴 ‘컨트리사이드’ 시리즈는 자연의 회귀를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국내 여행 중 틈틈이 그린 풍경 드로잉은 조랑말이 뛰노는 목가적인 풍경의 <제주 조랑말>과 시공을 넘나드는 몽환적 느낌의 <우포늪>, 어두우면서도 강렬한 색감의 <태화강> 등 한결같이 매혹적인 작품들이다.

김명식 작가는 “이스트사이드가 과거 도시의 이야기라면, 컨트리사이드는 현재 시골의 이야기”라며 “용인전원에 들어와 풍경에 매료돼 그린 작품들을 드로잉과 함께 모아보는 전시는 처음이자 아마 마지막일지 싶다”고 말했다.
그만큼 보기 힘든 전시이지만 5개월이 넘는 넉넉한 기간으로 작품들을 직접 감상할 기회는 충분한 셈이다. ‘김명식-용인을 그리다’는 주4일(수~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명식 화백
* ‘김명식-용인을 그리다’ 전시
일시 : 2024.8.17.(토)~2025.1.25.(토)
1실 : 컨트리사이드 18점 2실 : 풍경드로잉(국내편) 60여점
장소 : 김명식 아트센터전화 : 031 333 6055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원천로 41번길 42-8
개관 : 11:00~18:00(일월화, 국경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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