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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조선 산업 발전은 1930년대에 시작되었다. 군함(軍艦) 건조는 약 40년 전 민간 기업에서 시작했다. 방위산업 중에서도 군함 건조는 민간 조선 산업의 높은 수준으로 한국에서 가장 발달되어 있다. 군함 건조 분야는 세계적으로 톤 수뿐 아니라 군함과 해양 선박제품 대량 건조 기술력과 제품들의 수출에서도 선두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리적 위치와 종합성
한국의 조선업체들의 대부분은 한국 동남부 해안에 집중되어 있다. 부산시에는 5개 기업(조선업체 총 수의 26.2%) 울산에는 4개 업체(21%), 창원에는 3개(15.8%), 인천 2개(10.5%)가 각각 자리 잡고 있다. 서울, 대전, 용인, 옥포 및 군산에는 각각 1개 기업(각 5.3%)가 있다. 조선소의 대부분은 부산시(40%, 4개 조선소)와 창원시(20%, 2개 조선소)에 집중되어 있다. 인천, 울산, 옥포, 군산에는 각 1개의 조선소가(각 10%) 있다.
엔진 제조업체는 창원시, 울산시, 용인시 3곳에 있다. 다른 구성부품들을 생산하는 업체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은(2개 업소) 울산시이며, 서울과 부산 인천에는 각각 1개 업체들이 있다. 유일한 조선 산업 관련 R&D 기관은 대전시에 있다. 수리업체들과 폐선박 처리 기업은 없다.
한국 조선 산업의 차별적 특징은 업종의 종합성이다. 선박 건조, 수리, 현대화 등이 하나의 기업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한국 조선 산업의 특징적인 점은 기업들의 다각화이다. 각각의 조선업체에서는 민수용 선박 제조가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 조선 산업의 산업내부 구조를 분석해보면 제조 기업들이 약 95%임이 드러난다. 업체들을 업종별로 분류해보면 조립(55.7%), 엔진제조(16.6%), 부품제조(27.7%) 기업으로 나누어진다.
기업들 중 ‘STX 엔진’만이 조선분야에만 국한된 활동을 하지 않고 다른 분야에도 종사하고 있다. STX 엔진은 장갑차 및 무선전자제품용 엔진도 생산한다.
한국 조선업체들은 자체 개발한 것과 외국 라이센스에 따른 첨단 디젤 전기 잠수함, 모든 급의 수상함(항공모함 제외, 현재 개발 중), 함정 및 보조 선박을 건조하는데 필요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은 주로 군용 플랫폼을 설계하고 건조한다. 군함 조립에 있어 외국 로켓, 포 및 소총, 무선 전자제품 업체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주종 군함은 주로 조립시 외국 기술 사용 라이센스에 따라 건조된다. 아니면 이전에 라이센스를 받아 습득한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자체 기술을 사용한다.
기업들과 제조 군함 종류
한국의 조선 산업 건조 능력은 주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홀딩스, 케이조선(이전 STX조선해양), ㈜강남 등 5대 대기업에 집중되어 있다. 상기 기업들은 모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가입되어 있다.
디젤엔진을 장착한 잠수함, 그리고 구축함까지 수상함의 건조와 수리는 현대 중공업이 울산시 북동부에 위치한 현대울산조선소에서 담당한다. 이 기업은 1969년 설립되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유도미사일구축함 ‘세종대왕’급 KDX-III와 ‘충무공 이순신’급 KDX-II를 건조한다. 세종대왕급은 미국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을 기초로 설계되었으며 ‘이지스’ 전투정보제어시스템을 장착했다. 충무공 이순신급 유도미사일구축함도 이지스 시스템과 개선된 레이더 장비를 장착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또한 기존 울산급 선박을 기반으로 차세대 FFX 호위함을 건조하고 있다. 선도 호위함(the lead ship)인 인천함은 2011년 진수(進水]되었다.
현대중공업은 또한 독일 하데베(HDW:Howaldtswerke-DeutscheWerft)사와의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생산되는 배수량 1700톤급 AIP(공기불요추진체계) 탑재 디젤전기 추진 잠수함(214형) ‘손원일’급 잠수함의 제조 공정을 습득했다.
209/1200형과 214형 잠수함을 기반으로 다목적 AIP 탑재 디젤전기 추진 잠수함이 개발되었다. 2013년에 한국 해군은 현대중공업과 이 급의 잠수함 5척 건조 계약을 맺었으며 이 잠수함들은 109/1200형 ‘장보고’급 디젤전기 추진 잠수함을 대체할 계획이다.
신개발 소해정 중에서는 기뢰부설함인 “남포”급 MLS-II가 건조중이다. 선도함은 2015년에 진수되었다.
대우조선해양의 조선 공장은 한국 동남부 거제도 옥포시에 위치하고 있다. 옥포조선소는 1978년에 설립되었다.
‘전략기동함대’ 사업에 따라 2013년부터 옥포조선소에서는 자체개발한 ‘장보고-III’급 AIP 탑재 디젤전기 추진 잠수함이 건조되고 있다. 2006년부터 ‘충무공 이순신’급 KDX-II, 2008년부터는 ‘세종대왕’급 KDX-III, 2012년부터는 통영급 구조함이 건조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독일과의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AIP탑재 디젤전기 추진 잠수함(214형) ‘손원일’급 KSS-II도 건조하고 있다.
케이조선은 1962년 설립되어 창원시 진해구에 진해조선소를 가지고 있다. 진해조선소에서는 FFX 호위함인 인천함과 PKX 고속정 ‘검독수리함’을 건조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개발한 순찰함 건조 시설도 있다. 진해조선소는 동시에 5개의 선박을 건조하고 최대 3척의 군함을 동시 진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진중공업홀딩스는 1937년 설립되어 부산시 영도조선소에서 군함을 건조하고 있다. 영도조선소에서는 현재까지 한국에서 유일한 강습상륙함인 ‘독도’함을 건조했다. 2008년부터 PKX 고속정 ‘검독수리함’, 2012년부터는 LST-II 전차 상륙함 ‘천왕봉함’을 건조하고 있다.
강남 주식회사의 주 분야는 복합재료 소재의 어뢰회수정, 경비정, 구조정과 같은 선박과 함정(艦艇)을 건조하는 것이다. 강남 주식회사는 1969년 설립되어 1975년부터 한국 국방부의 주문을 수주 실행하고 있다. 강남의 조선소는 부산시 감천항에 있으며 배수량 1천톤 급 이하의 강철, 알루미늄, 복합소재 함정 및 선박을 조립할 시설을 가지고 있다.
유망한 업체인 ㈜보고는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하고 있다. 초소형 잠수정과 잠수병 수송수단을 개발 건조하고 있다. 현재 어뢰발사관과 리튬이온전지기반 발전장비를 장착한 Midget 200형 초소형잠수정 KSM-500A의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 잠수정은 돌고래함을 대체할 예정이다.
STX엔진은 1976년 사업을 시작하였고 군사해양제품용 디젤엔진 생산에서 선두업체이다. 용인시에 위치한 STX엔진 용인공장에서 독일 MTU사의 라이센스에 따라 ‘손원일’급 KSS-II 잠수함, FXX ‘인천’급 호위함, ‘남포’급 MLS-II 기뢰부설함, ‘제민’급과 ‘태평양’급 경비함의 엔진과 PKX 고속정 ‘검독수리함’, 배수량 100톤 이하의 순시정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STX엔진은 선박용 디젤엔진외에도 독일 MTU사의 라이센스에 따라 장갑차용 엔진과 자체 개발한 항법 장비도 생산하고 있다.
선박 부품과 R&D
대전시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 제6 기술연구본부에서 잠수함, 선박, 함정 및 보조함의 개발을 위한 주요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연구본부에서는 수상 및 수중 무기체계(어뢰, 해상 미사일) 개발 및 수중음향 기술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방부와 정부는 조선 산업의 발전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해군 전력 발전 프로그램을 계속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우선순위는 한국 기업에서 원양 및 대양 지역에서 필요한 군함 장비를 건조하는 것이다. 한국은 해군에 제공할 한국산 장비들을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라이센스 생산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라이센스에 따른 생산을 진행하는 동안 그 제품의 생산 시설 현지화가 이루어진다.
고도로 발달된 민간 조선업체들이 있음으로 인해 한국은 군함에서도 대형 대규모 톤수 선체를 건조할 수 있다. 그러나 여러 다른 군수 산업 분야의 개발 수준은 충분하지 않다. 이 때문에 한국군은 해군 장비 생산 전체 공정을 확보할 수 없다. 일부 복잡한 시스템과 부품은 외국 공급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하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글 로마 쿠즈네조프 기자 | 네자비시마야가제타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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