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서 ‘한국전쟁 종식’ 토론회

최근 미 하원에서 한국전쟁 종전을 촉구하는 내용의 決議案(결의안)이 통과된 가운데 미동남부 최대도시 애틀랜타에서 관련 토론회가 열리게 돼 관심을 모은다.

뉴스앤포스트에 따르면 오는 27일(토) 오전 10시30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휴전에서 평화로 : 한국전쟁 끝내기’(From Armistice to Peace: How to End the Korean War)라는 제목의 패널 토론회가 열린다.

판문점 북측지역에 있는 정전협상 회의장

정전협정 66주년을 기해 마련된 이 토론회에는 샘 박 조지아주하원의원, 위민 크로스 DMZ의 이현 조직위원, 조지아 WAND의 린제이 하퍼 사무총장, 우찬 AAAJ 대외협력부장, 장유선 민화협 동남부지회 정책위원장 등이 패널로 나선다.

리제너레이션(공동대표 김종대, 최자현)은 페이스북 공지를 통해 이번 행사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분쟁과 도전의 역사를 배우고, 풀뿌리 시민들이 어떻게 한반도 평화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토의하게 된다고 알렸다. 이 행사는 재외동포재단, 애틀랜타 세사모, 조지아 WAND, 위민 크로스 DMZ,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 애틀랜타지부, 리제너레이션 등이 후원한다.

앞서 11일 연방하원에서는 사상 처음 한국 전쟁 종식을 促求(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통과됐다. 이 법안은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H.R. 2500 -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for Fiscal Year 2020)으로 '외교를 통한 대북문제 해결과 한국전쟁의 공식 종식을 촉구하는 결의' 조항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로 카나 의원이 발의한 ‘한국전쟁 공식 종식 결의안(H.Res.152)’ 통과 가능성도 높아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전쟁의 공식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 촉구를 骨子(골자)로 한 결의안에는 현재 35명의 연방 하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상태다. 이 결의안을 지지하는 재미동포단체들과 미국인 평화단체들은 올해 말까지 공동 발의 의원을 100명으로 확대할 것을 목표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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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美하원, 사상 첫 한국전쟁 종식결의 (2019.7.12.)

국방수권법에 대북외교와 한국전 종식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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