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어린이병동 위로음악회

문화복지 비영리 단체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가 9일 뉴욕 컬럼비아 대학병원의 어린이 병동을 찾아가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즐거운 뮤지컬 음악회를 선사했다.

이 번 공연은 수년째 이노비에서 봉사한 오경철씨가 처음으로 음악감독을 맡아 진행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오경철씨는 바드 컬리지와 매네스 음대를 졸업하고 럿거스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실력파 연주자이다.

이 외에도 명문 줄리아드음대를 졸업(학사, 석사)하고 럿거스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피아니스트 안대형, 바드 칼리지에서 석사를 졸업한 바리톤 권오경과 소프라노 임다예가 함께해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곡과 뮤지컬 곡을 선보였다.

이 날 공연에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클래식곡과 디즈니 뮤지컬 곡을 편곡하여 오랜 투병생활(鬪病生活)에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오랜 입원으로 힘들어하는 어린이 환자들과 간호에 지친 부모님들도 모처럼의 즐거운 음악회에 밝고 환한 모습이었다. 이 날 공연은 뉴욕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노비는 2012년 부터 정기적으로 이 병원을 찾아 공연하고 있다. 콜롬비아 대학병원의 어린이 병동(New York-Presbyterian Morgan Stanley Children's Hospital)은 전세계의 중증 소아 환자들이 찾는 세계적으로 실력과 규모로 인정받은 병원이다. 뉴욕시내 최고의 규모와 시설을 자랑한다.

공연/후원 문의 이노비 212-239-4438 or enobin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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