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김원일 칼럼니스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월 문재인대통령의 방러 기간 중 한러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를 논의한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11일 우윤근 주러 한국대사 등 신임 17개국 대사들의 신임장 제정식에서 한 연설에서 "올해 6월에 있을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를 방문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과 양자 협력과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국제 문제들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러시아와 한국 사이에 경제적인 유대(紐帶) 관계에서도 긍정적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이 인용한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해 한러 양국의 교역 규모가 27%나 증가해 최대 190억 달러에 달했다. 이와 함께 푸틴 대통령은 한국 투자 기업들이 러시아 극동 지역 개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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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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