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우리민족끼리 힘모으자”

“새 정부 출범 8개월인데 남북관계는 여전히 막혀있다.”

6.15 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위원장 박명철)와 해외측위원회(위원장 손형근)가 신년인사장과 신년사를 각각 보내왔다.

6.15해외측위의 지역위원회인 미국위원회(대표위원장 신필영)는 26일 6.15북측위원회가 미국위에 “희망찬 새해에 6.15의 기치(旗幟)를 높이 들고 조국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게 되리라 확신한다”는 신년 인사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외측위원회가 남, 북, 해외측 각 지역위에 보내 온 신년사를 전했다. 해외측위는 신년사에서 “남측에서 새 정부 출범 8개월이 지났지만 남북관계는 이전 정부 때와 다름없이 통로가 막혀 있다”면서 “조국반도의 전쟁위기는 제재와 압박이 아닌 대화로 긴장(緊張)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측위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남북 정상이 합의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이 필수”라고 강조하고 “우리민족끼리 힘을 모아 새해는 반드시 남북해외가 함께 모이는 평화와 조국통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전민족적인 대회합(大會合)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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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文대통령 분단적폐하라” 6.15미국위 성명 (2017.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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