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뉴욕의 문화복지 비영리기관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가 이번엔 한인 장애인들을 찾아가 따뜻한 음악의 선율(旋律)을 들려주었다.
이노비는 17일 뉴저지 듀몬트의 밀알 장애인 선교단을 방문해 장애인들과 가족과 함께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재즈버젼으로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평소에 라이브 음악을 접하기 힘든 아이들이 연주자들과 함께 노래를 따라 하고 춤을 추는 등 시종 흥겨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참여한 팀은 버클리 음대와 맨하탄 음대에서 재즈 보컬을 전공으로 졸업하고 세계를 무대로 재즈뮤지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소영씨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버클리 음대 출신의 기타리스트 정재영, 그리고 유명 베이시스트 김다슬, 드럼에 스티븐 크래머(Steven Crammer)가 함께 했다.
이번 공연은 재외동포재단과 뉴욕나눔재단, William & Munja Orzolek Foundation이 함께 했다. 이노비의 크리스마스 아웃리치 콘서트는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 장애인이나 입원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소외된 이웃과 함께 음악 선물을 나누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노비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맨해튼 양로원 공연을 끝으로 올해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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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이노비, 할렘 노숙자 영세민 위해 무료공연 (2016.4.29.)
뉴저지 초대교회와 식사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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