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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성추문 위너, 언론에 뭇매 뉴욕시장 선거 계속할까

글쓴이 : 민병옥 날짜 : 2013-07-26 (금) 10:54:56

 

두 번째 성추문(性醜聞)이 발각된 앤소니 위너 뉴욕시장 후보가 미국의 주요 언론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정론지는 물론, 데일리뉴스와 뉴욕포스트 등 대중지들은 연일 위너 후보를 머릿기사로 올리며 후보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23일 위너 전 연방하윈의원의 두 번째 스캔들이 알려진지 불과 세시간 뒤에 인터넷 판에 사설을 올리는 이례적인 조치로 눈길을 끌었다.

 

 

뉴욕타임스는 “또다시 위너가 외설(猥褻) 문자메시지 파문을 일으킨 뒤 얼버무리고 있다. 위너의 부부 문제와 개인적 강박 행동은 대중의 시선과 온라인은 물론, 뉴욕시장 선거에서도 사라져야 한다”고 직격탄(直擊彈)을 날렸다.

 

타임스는 “2년전 사건이 터졌을 때 그는 해커들의 희생양이 되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다시 돌아온 그는 치료와 아내의 용서를 받았다며 시장선거에 출마했다. 그가 그때 말하지 않은 것과 우리가 알지 못했던 것은 (연방의원직) 사퇴가 끝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그와 그의 아내는 성적 비행(非行)이 공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강변하지만 그건 그렇지 않다. 그들은 선거운동으로 대중의 시야에 들어온 사람들이기때문“이라고 훈계했다.

 

데일리뉴스는 24일 아예 1면 표지에 위너 후보의 사진과 사설 일부를 제목과 함께 대서특필했다, 신문은 “이 정도 거짓이면 충분하다. 위너는 미국의 가장 큰 도시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일갈(一喝)했다.

 

 

 

 

 

미국 언론이 일제히 위너의 사퇴를 촉구한 것은 그가 두 번째 비행으로 실망을 준 것도 있지만 두 번이나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있다. 미국의 정치인에게 가장 소중한 덕목으로 평가되는 도덕성이 회복 불가능한 지경이 됐기 때문이다.

 

첫 번째 성추문 사건으로 은둔하던 시기 2차 성추문을 일으켰고 이를 감춘 채 지난 5월 뉴욕시장선거에 나선 것은 있을 수 없는 오만함이라는 지적이다.

 

위너의 두 번째 스캔들이 터지자 뉴욕시장 선거 경쟁자들은 물론, 민주당내 정치인들도 사퇴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제롤드 내들러 연방하원 의원은 “위너 전 의원은 의사의 진료가 심각하게 필요하다. 시장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고 니디아 벨라스케스 연방하원의원 역시 “당장 후보를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뉴욕=민병옥특파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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