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권센터(회장 정승진)가 세입자와 주택구매자를 위한 한국어와 중국어 안내서를 발간해 관심을 끈다.
이번 안내서는 미주택도시개발국(HUD)과 커뮤니티단체들의 협약으로 HUD가 기술한 내용을 커뮤니티단체들이 여러 언어로 번역해 제작됐다.
안내서는 세입자를 위한 “아파트 임대 계약 안내서”와 주택 구매자를 위한 “주택 구매 안내서” 두 종류로 민권센터는 한국어와 중국어 번역을 담당했다. 안내서는 각 1000부씩 총 4000부를 커뮤니티주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아파트 임대 계약 안내서의 경우 ‘세입자를 위한 10가지 조언’, ‘서민 적정형 주택거주기회’ 및 기타 주택국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택 구매 안내서는 ‘주택구매 10단계’, ‘뉴욕시의 주택 종류’ 및 융자상품과 주택구매시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민권센터는 안내서 발간을 계기로 세입자와 주택 구매자에게 상세한 내용을 안내하는오는 24일 오후 6시30분 플러싱 사무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내서나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민권센터(동성훈 담당자, 718-460-5600, Ext.210)에 문의하면 된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꼬리뉴스>
지금이 미국에서 집을 사기 위한 적기?
미국의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주택 구입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다. 요즘 주택시장은 부동산 경기가 최고였던 2006년에 비해 평균 35% 가량 떨어졌고 30년 고정 주택대출이자율도 1950년대 이후 최저인 3.62%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그럼에도 좀처럼 주택 경기는 살아나고 있지 않다. 그 이유를 들여다본다.
<수백만 미국서민 주택차압 초래한 부동산 위기>
http://www.kamerican.com/GNC/new/secondary_contents.php?article_no=3&no=2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