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리더스연맹(ILEF) 오프닝 리셉션 거행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미주한인사회 최초의 슈퍼팩으로 관심을 모은 국제리더스연맹(이하 ILEF) 재단이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ILEF재단은 지난 28일 뉴저지 클립사이드팍 빌라아말피에서 역사적인 출범(出帆)을 기념하는 오프닝 리셉션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리셉션엔 ILEF재단의 김구 의장을 비롯, 이재현 사무총장, 토마스 유 ILEF PAC 전무이사 등 관계자들과 함께 UN의 장욱진 유엔경제이사회 국장이 함께 했다.

김구 의장(가운데)과 메인 연설자들

김구 의장과 보드 멤버들
또한 데이빗 레오나디스(David S. Leonardis) 몬머스대 교수, 비니시우스 파이바(Vinicius Paiva) 브라질 커뮤니티 회장, 제닛 타이(Janet Thai) 뉴저지경찰국 수사관, 폴 김 팰리세이즈팍 시장, 스테파니 장 팰팍 시의원과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한인목사협의회, 한인언론계, KWVSF(한국전참전용사후원재단), NGO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폴 김 팰리세이즈 팍 시장

김구의장과 한인목사협의회 회장단
ILEF재단은 20년전 창설된 US사법재단을 모체로 미국내 소수민족 인권을 옹호(擁護)하고 대변(代辨)하는 활동을 하는 한편, UN을 매개로 아시아, 동유럽, 중남미 등 사법기관과 MOU를 체결해 왔다. 특히 올해 들어 공식적인 정치후원단체인 슈퍼PAC을 발족해 내외의 관심을 모았다.
PAC(Political Action Committee)이 자금 모금이나 사용 방식 등에 일정한 제약(制約)이 따르는 반면 슈퍼PAC은 무제한 모금이 가능해 미국의 정가에서 상당한 뒷심을 발휘하곤 한다.

김구 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ILEF 재단을 이끄는 두 축은 UN 경제사회 이사회 산하 NGO와 정치행동위회(POLITICAL ACTION COMMITTEE)다. UN NGO로서 한인사회 구성원과 소수 민족 구성원이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목소리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ILEF PAC으로서 미연방정부와 대한민국 정부간 가교(架橋) 역할을 하면서 한인동포들의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 육성하고 주류사회 진출 지원을 통하여 정치-경제적 외형확대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100여년의 이민역사를 맞은 한인사회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ILEF가 향후 다양한 비전으로 코리안아메리칸들이 정치 경제 문화 교육에 걸쳐 질적, 양적 성장을 이끌어 줄것을 기대한다” “이스라엘 팩 만큼이나 한국정부와 미국정부가 윈윈 하는 역할과 기능을 바란다” 등 희망섞인 기대감을 피력했다.ᆢ
김구 의장은 “한인이 주도하는 재단 행사에 주류와 소수계, 정재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이렇게 다양하게 참석해서 관심을 보여준 경우가 드물다”면서 “성공적으로 초석(礎石)을 다진만큼 가장 높이 날아서 가장 멀리 내다보는 조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