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꼬리뉴스
·꼬리뉴스 (13092)
·뉴스로 창(窓) (274)
·뉴스로TV (127)
꼬리뉴스
육하원칙(六何原則)?역(逆)피라미드 형식의 스트레이트 뉴스? 정형화, 제도화된 뉴스만 뉴스가 아니다. 뉴스뒤의 뉴스, 뉴스속의 뉴스를 읽자. 뉴스로에선 "꼬리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선에서 취재한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 이야기, 기감 없는 에피소드, 촌철살인의 한마디까지, 뉴스로 독자들은 정규뉴스 바로 뒤에 물리는 꼬리뉴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틀에 박힌 뉴스는 거부합니다. 오직 뉴스로만이 가능한 꼬리뉴스에서 뉴스의 새로운 멋과 맛을 느끼십시오.

총 게시물 13,092건, 최근 3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술먹는날이 성패트릭스 데이?

글쓴이 : 김진곤 날짜 : 2013-03-18 (월) 12:20:55

 


 

언제부터인가 성 패트릭스 데이(St. Patrick's Day)가 '대낮부터 술 취해 돌아다니는 날'이 되버린듯 하다. 미드타운에 유독 아이리쉬 바가 많아서일까?

 

퍼레이드가 시작되기 훨씬 전인 오전 9시부터 젊은 친구들이 술에 취해 비틀대는 모습이 목격됐다. 퍼레이드가 한참 진행중인 도심 곳곳에는 불법임에도 맥주병을 공공연히 들고 다니는 모습이었다.

 


 

마시기도 하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소리를 지르며 몰려다니는가 하면, 공공건물 구석에서 노상(路上) 방뇨(放尿)와 토사물까지 쏟는 등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는 행위를 쉽게 목도 할 수 있었다.

 


 

이같은 상황을 염두에 둔 듯 미드타운 41가에 있는 브라이언트 공원(Bryant Park)은 출입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도심 곳곳에는 여느 퍼레이드와는 달리 경찰들이 대거 배치됐다.

 

이들은 취한 10대로 보이는 행인들을 대상으로 신분증 검사를 하기도 하고 이들이 들고 다니는 알코올 섞인 음료수를 수거(收去)해 쏟아붓기도 했다. 이때문에 행인들과 시비가 벌어져 언성이 높아지는 풍경도 심심챦게 볼 수 있었다.

 


 

경찰들이 행인들을 상대로 한 집중단속이 바로 이 음료 컵. 보이기엔 일반음료로 보이나 그 안에 보드카나 위스키를 탄 알코올성 음료가 대부분이었다.

 


 

여기저기 길거리에 쏟아 붓는 알콜성 음료로 해서 미드타운 곳곳에서 술 냄새로 진동하는듯 했다. 또한 취객들로 인해 생긴 응급사고들이 다수 발생, 퍼레이드가 열리는 도중에도 구급차들이 바삐 오가곤 했다.

 


 

뉴욕시는 법적으로 21살 미만은 음주를 할 수 없고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실 수 없게 되어 있다. 맥주를 포함, 공공연히 술병을 소지할 수 없으며 마시게 되더라도 종이봉투에 담아서 보이지 않게 해야 한다.

 

술 좋아하는 아이리쉬 이민자들에게 이날은 신바람이 나는 축제이겠지만 경찰들과 소음(騷音)을 싫어하는 뉴요커들에겐 탈출하고 싶은 날이 아닐 수 없다.

 

뉴욕=김진곤특파원 ckkim@newsroh.com

 

<꼬리뉴스>

 

뉴저지 호보켄 취객사고로 퍼레이드 취소

 

올 해 미드타운엔 예년에 비해 엄청나게 20대 취객(醉客)들이 늘어났다. 그 이유는 인근 뉴저지 호보켄에서 성 패트릭스 데이에 음주와 폭력 등 사건 사고들이 너무 많이 발생해 퍼레이드가 취소되어 이 지역 젊은이들이 맨해튼 도심으로 몰렸다는 설이 유력하다.

 


 

퍼레이드가 열린 토요일 42가 뉴욕공공도서관 주변을 차단펜스를 설치하고 경찰들이 일렬로 줄지어 출입자체를 막고 있다. 이 도서관 바로 옆 브라이언트 공원도 취객들의 노상 방뇨와 토사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출입구를 막았다.

 


 

올해 들어 유독 'Drunk' 라는 문구가 쓰인 복장의 20대들과 술잔을 목에 걸고 다니는 액세서리가 눈에 많이 띄었다.

 


 

미드 타운의 한 델리에서는 패트릭스 데이를 즈음해 네온의 색깔도 평소의 붉은 색이 아닌 초록색으로 바꾼다. '초록색'으로 바꾸는 것과 아닌 것과 매상에도 큰 차이가 있다고.

 


 

맥주 잔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모자 패션. 성 패트릭스 데이를 상징하는 것의 하나가 '술잔'이 된지는 꽤 오래인듯.

 

 

 


이전글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盧昌賢 l편집인 : 盧昌賢
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l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등록일 : 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 전화 : 1-914-374-9793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607-204 / 전화 : 010-2041-1942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