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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오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4> 한인2세 美정치인 인터뷰시리즈

글쓴이 : 임지환 날짜 : 2012-08-16 (목) 11:32:03

  

뉴욕 뉴저지를 기반으로 풀뿌리운동을 하는 시민참여센터(KACE) 소속 청소년 인턴들이 한인시의원과 만남을 가졌다.

인턴들은 광복절인 15일 글로리아 오(Gloria Oh) 잉글우드 클립스 시의원을 게스트 스피커로 초대해 시민참여센터에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오 시의원은 민주당 여성 정치 단체에서 올해의 여성 정치인으로 선정된바 있고 시의원으로 당선되기 전에도 포트리 상공회의소 회장, 학부모회 회장, 포트리 타운 보드멤버를 역임하는 등 정력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오 시의원은 이날 지역 정부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커뮤니티 봉사의 중요성과 리더쉽을 강조했다. 또한 한인 이민자출신으로 시의원이 된 과정과 어떻게 한인 사회를 돕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오 시의원이 미국에 온 것은 1976년 여름으로, 1960년대 먼저 이민을 가신 부모님이 있는 뉴저지에 왔다. 1986년에 보스턴 대학교를 졸업한 뒤, 뉴욕과 뉴저지의 은행들에서 근무했고 2006년에 타이틀 에이전시에서도 근무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로스쿨에 진학, 학위를 따내는 등 자기 계발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둔 그녀는 지난 14년간 PTA(학부모교사협회) 멤버로 다양한 행사들에 참여해 왔다.

오 시의원은 “아무리 바빠도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성장하면서 한인 사회가 언어 문제 등으로 미국 사회와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느꼈다는 그녀는 오랜 친분이 있었던 잉글우드 클리프 시장 출마 후보의 제안으로 시의원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뉴욕=임지환특파원 jhlim@newsroh.com

 

<꼬리뉴스>

“유권자등록 한인사회의 힘”

오 시의원에 따르면, 잉글우드 클리프의 주민 20%는 한인이고 그 중 다수는 노인이다. 한인 주민들은 한인 경찰관의 필요성을 무엇보다 느끼고 있다.

그녀가 카운실 멤버가 되기 전에는 한인들의 요구를 들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지만 이젠 한인 주민들이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연락을 취하고 있다.

오 시의원은 KACE 인턴들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유권자 등록을 하라고 권유하는 것이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기회가 반드시 온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또한 한인으로서 주류 사회 정치에 관여하면서 어떻게 한인과 주류 사회 양쪽으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었는지 실용적인 팁들을 알려주었다. 첫째 커뮤니티에 참여하기, 둘째 관계를 발전시키기, 셋째 내 자신을 그 커뮤니티의 자산이고 이득이라고 다른 멤버들이 생각할 수 있게 만들기, 넷째 나를 지지해줄 좋은 후원자들을 만들기 등이다.

시민참여센터는 “오 시의원이 1.5세 및 2세 청소년들에게 한인 정치인으로서 경험과 조언을 들려줌으로써 자라나는 세대의 정체성에 좋은 영향을 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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