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클러스터 6곳 조성..AI데이터센터 하반기 열어

2024년 지자체 최초 AI국을 신설하는 등 의욕적인 행보를 보인 경기도가 올해 1천억 규모의 AI예산을 마련, AI분야에 집중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 AI국을 신설하고 인공지능 기본조례 제정한데 이어, 10월 경기 글로벌 대전환포럼에서 AI 휴머노믹스 비전 선포,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KAIFF) 개최 등 AI 발전을 위해 기초(基礎)부터 착실히 다져왔다.
경기도는 글로벌 AI 패권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주요 산업 거점 6곳에 AI클러스터를 조성하고, AI산업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 기존산업의 AI전환지원 등을 통한 AI 대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인공지능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필수적인 하이퍼스케일 규모의 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한 전력, 용수 확보 및 제도 개선과 수십조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유치 추진을 통해 글로벌 AI 클러스터를 2곳 이상 개발 추진한다. AI 스타트업과 AI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판교를 중심으로 경기도 산업거점 4곳에는 경기 AI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스타트업들에게 특화된 하이브리드 오피스 환경과 연구개발을 위한 GPU 및 NPU지원, 글로벌 시장 개척를 위한 AI 실증 지원과 글로벌 협력 환경을 제공한다.
AI는 AI기술자체의 부가가치 대비 특정산업에 적용, 활용될 때 부가가치(附加價値)가 급속히 커지므로, 경기도에 포진하고 있는 글로벌 제조 강소기업들의 AI 전환을 지원하여 대한민국의 제조업 및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조 AIX(AI transformation)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필요한 AI 전문 인력 양성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IBM, CISC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도내 인공지능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전문가 550명을 양성하고, 경기 남북부에 AI캠퍼스를 구축하여 3만7천명 도민들에게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을 제공하여 도민들이 인공지능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혁신플랫폼(RISE)에 참여하는 도내 대학들과 협력하여, 매년 반도체·AI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전환 등 경기도 7대 미래성장산업(G7) 선도인재 6,000명, 지역산업 실무인재 5,000명 등 5년간 5만5000명을 집중 양성한다.

도민을 위한 AI 서비스로는 AI 적용 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복지, 공공, 의료분야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AI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발달장애인 AI 돌봄, 경기똑D 운영 등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보완하여 도민들의 복지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공공의료 서비스에 품질향상 및 의료영상 DB 구축을 위한 AI 공공의료 실증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AI 기술 적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圖謀)한다.
도민 생활 편의와 안전성 향상에도 AI를 적극 도입한다. 지능형 CCTV 확대 설치 및 기존 CCTV의 지능형 전환 추진,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스마트 안전시설물 설치 등으로 도민들의 생활안전망 구축을 강화(强化)한다.
이어 혁신행정을 위해 행정 전분야에 AI를 적극 활용한다. 경기도형 LLM(생성형AI 초거대언어모델)을 도입하는 ‘혁신행정 AI 플랫폼 사업’을 통한 AI 혁신행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경기도형 AI LLM은 플러그인 구조로 설계하여, 앞으로 가성비가 좋은 새로운 생성형 AI LLM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더라도 이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구조로 구축한다.
경기도는 2025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AI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며, 노후 IT시스템의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 전환과 AI 고성능 컴퓨팅 환경 도입 등 AI 혁신행정 도입을 위한 지원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치열한 AI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 중 하나는 혁신의 속도이다. 경기도는 AI 혁신행정과 AI 클러스터를 통한 기업지원을 위해 2025년 이미 관련 예산확보와 사전준비를 마쳤다”며 “우수한 AI 혁신행정 사례와 경쟁력 있는 AI 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AI 생태계를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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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경기도, 디지털융합 놀이시설 ‘맘대로 A+ 놀이터’ 34개 조성 추진
‘인공지능 로봇, 증강현실 스포츠게임 등 디지털 놀이를 즐겨요!’
경기도가 디지털 융합(融合) 놀이돌봄 콘텐츠를 갖춘 ‘맘대로 A+(에이플) 놀이터’ 조성을 추진중인 가운데 3월 28일까지 사업 참여 시군을 모집한다. 도는 놀이터 34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지난해 26개에 이어 올해 8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맘대로 A+ 놀이터’는 인공지능(AI)로봇, 증강현실(AR) 기반 스포츠게임, 가상현실(VR) 물놀이안전교육 등 부모와 아이가 선호하는 디지털 놀이 상품을 선택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 지역아동센터 등 기존 아동 관련 시설에 디지털 융합 놀이 콘텐츠를 확대해 더욱 창의적인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돌봄시설 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 사업은 놀이 공간 신규 설치 지원과 기존 공간 기능보강 2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놀이 공간 신규 설치 지원 사업은 개소당 4억 원 한도로, 학부모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원하는 장소와 콘텐츠로 놀이 공간을 새롭게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놀이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공간 기능보강사업은 개소당 5천만 원 한도로, 도민이 원하는 콘텐츠를 반영해 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 놀이 공간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시군은 3월 28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경기도 보육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참여 시군이 선정되며, 이번부터 지역아동센터나 작은도서관 등 민영기관에 설치시 가점이 부여된다. 경기도는 심사결과에 따라 예산을 지원하며,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사업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경기도 보육정책과(031-8008-2556)로 문의하면 된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맘대로 A+ 놀이터’ 사업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융합놀이 공간을 제공하겠다”라며 “아이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더욱 스마트하고 창의적인 놀이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