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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 뉴욕양로원서 탱고콘서트

무료공연으로 어르신 위로
글쓴이 : 뉴스로 날짜 : 2026-07-13 (월) 17:47:11

무료공연으로 어르신 위로

 



문화복지단체 이노비(EnoB, 대표 김재연)가 2일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위치한 양로원(養老院)의 다민족 노인 100여 명을 위한 특별한 탱고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노비는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병원, 요양원,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무료 공연을 펼치는 음악 봉사 단체로, 오랜 시간 음악을 통한 위로와 희망을 전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스트링 콰르텟(현악 4중주)과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그리고 특별 출연한 클래식 기타가 어우러져 한여름을 뜨겁게 달굴 정열적인 탱고 무대로 꾸며졌다.

 

프로그램은 클래식과 탱고의 명곡들을 넘나들며 풍성하게 구성됐다. 영화 여인의 향기로 잘 알려진 〈Por una Cabeza〉와 오페라 카르멘의 〈Habanera〉, 발레곡 〈Esmeralda variation〉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 공연은,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명곡들로 이어지며 절정(絶頂)에 달했다.

 



뮤지션들은 〈Oblivion〉, 〈Libertango〉, 〈Nightclub 1960〉, 〈La muerte del Angel〉, 〈Milonga del Angel〉, 그리고 〈Adios Nonino〉까지 깊고 애절하면서도 역동적인 탱고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하며 어르신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음악감독은 바이올리니스트 편예지가 맡았고 바이올리니스트 박우진, 비올리스트 김정원, 첼리스트 이소정, 피아니스트 김종민과 기타리스트 노아현이 함께 했다.

 

공연 내내 다민족 노인들은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고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을 지르며 음악을 만끽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연주자들에게 다가와 환한 미소로 악수를 청했고, "선물 같은 시간을 줘서 고마우니 꼭 다시 찾아와 달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노비는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해당 양로원을 꾸준히 방문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무료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음악을 통해 정서적 위로와 치유를 전하는 이노비의 따뜻한 행보는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다. 공연, 후원 문의 enobinc@gmail.com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이노비, 맨해튼 양로원서 정통 재즈 콘서트 (2026.6.13.)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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