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꼬리뉴스
·꼬리뉴스 (13094)
·뉴스로 창(窓) (274)
·뉴스로TV (127)
꼬리뉴스
육하원칙(六何原則)?역(逆)피라미드 형식의 스트레이트 뉴스? 정형화, 제도화된 뉴스만 뉴스가 아니다. 뉴스뒤의 뉴스, 뉴스속의 뉴스를 읽자. 뉴스로에선 "꼬리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선에서 취재한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 이야기, 기감 없는 에피소드, 촌철살인의 한마디까지, 뉴스로 독자들은 정규뉴스 바로 뒤에 물리는 꼬리뉴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틀에 박힌 뉴스는 거부합니다. 오직 뉴스로만이 가능한 꼬리뉴스에서 뉴스의 새로운 멋과 맛을 느끼십시오.

총 게시물 13,094건, 최근 5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우리는 무엇을 지키기위해 살아가는가

〈오늘의 역사속으로〉 9월 13일
글쓴이 : 뉴스로 날짜 : 2026-09-14 (월) 02:24:54
〈오늘의 역사속으로〉 9월 13일




AI 생성 이미지

 
9월 13일의 역사는 법과 대화, 평화를 향한 인류의 발걸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 사람의 목숨을 건 결단이 역사의 양심으로 남은 날이기도 합니다. 1948년 대한민국 사법부가 첫발을 내디뎠고, 1972년에는 남북의 적십자 대표들이 서울에서 마주 앉았습니다. 훗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오랜 적대를 넘어 평화의 악수를 나눴고, 한반도에서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적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앞선 1910년, 나라의 운명이 벼랑 끝에 몰렸던 때에는 이재명 의사가 자신의 목숨을 던져 침략과 매국의 길을 막으려 했습니다. 그는 권력의 칼 앞에서 자신의 안위를 택하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의 의거가 세상을 당장 바꾸지는 못했지만,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그 정신은 시대를 넘어 살아남아 오늘의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나라를 사랑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이며, 정의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감당할 수 있는가.

 
<역사 속의 주요 장면>
 
1948년 — 대한민국 사법부, 독립의 첫발을 내딛다
 
1948년 9월 13일 대한민국 사법부가 미군정으로부터 사법권을 넘겨받고, 가인(街人) 김병로가 초대 대법원장에 취임했습니다. 외세와 행정부로부터 독립된 사법권을 세우는 중요한 출발점이었습니다. 이날은 훗날 ‘법원의 날’의 역사적 배경이 됐습니다.
 
1972년 — 서울에서 열린 제2차 남북적십자 본회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 대표가 서울에서 마주 앉았습니다. 1972년 8월 30일 평양에서 제1차 본회담이 열린 데 이어 9월 13일 제2차 회담이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 전쟁과 분단으로 헤어진 가족의 생사 확인과 상봉이라는 인도주의적 과제가 남북 대화의 출발점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1993년 — 이스라엘과 PLO, 오슬로 평화협정에 서명하다

 
1993년 9월 13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오슬로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츠하크 라빈과 야세르 아라파트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평화적 관계의 길을 모색한 역사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오랜 적대도 결국 대화의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2005년 —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 재개
 
2005년 9월 13일 베이징에서 제4차 6자회담 2단계 회의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남북한과 미국·중국·일본·러시아가 참여한 이 회담은 9월 19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공동성명을 이끌어냈습니다. 훗날 교착과 좌절을 거듭했지만, 한반도의 평화를 국제적 대화로 풀어보려 했던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탄생 인물>
 
존 J. 퍼싱 (John J. Pershing, 1860~1948)

미국의 군인으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원정군을 지휘했습니다. 미국의 현대적 군사체계를 발전시키는 데 큰 영향을 남긴 인물입니다.
 
아르놀트 쇤베르크 (Arnold Schoenberg, 1874~1951)
오스트리아 출신 작곡가로 전통적인 조성음악의 틀을 넘어 12음기법을 발전시켰습니다. 현대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연 혁신적인 음악가로 평가받습니다.
 
로알드 달 (Roald Dahl, 1916~1990)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등으로 사랑받은 영국의 작가입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풍자, 유머를 통해 어린이 문학의 새로운 세계를 열었습니다.
 
<오늘의 타계 인물>
 
이재명 (李在明, 1887~1910)

대한제국 말기의 독립운동가로, 1909년 이완용을 처단하려다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910년 9월 13일 서대문감옥에서 형이 집행됐습니다. 국권을 잃어가던 시대, 그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침략과 친일 권력에 저항했습니다.
 
미셸 드 몽테뉴 (Michel de Montaigne, 1533~1592)

프랑스 르네상스 시대의 사상가이자 수필가입니다. 『수상록』을 통해 인간과 자신을 끊임없이 성찰하며 근대적 에세이 문학의 길을 열었습니다.
 
투팍 샤커 (Tupac Shakur, 1971~1996)
미국의 래퍼이자 배우로, 인종차별과 빈곤, 사회적 불평등을 자신의 음악에 담았습니다.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대중음악과 미국 사회문화에 강렬한 흔적을 남겼습니다.
 
<오늘의 한마디>

 
역사는 때로 거대한 군대와 권력자의 이름으로 기록되지만, 역사의 가장 깊은 곳에는 이름 없이 혹은 외롭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재명 의사는 나라를 삼키려는 시대의 어둠 앞에서 자신의 목숨을 마지막 한 자루의 칼처럼 내던졌습니다.
비록 그의 의거는 뜻을 온전히 이루지 못했지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그 결기는 매국과 침략에 굴복하지 않는 민족의 양심으로 남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법과 대화를 말하고 평화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그 길을 열기 위해 먼저 희생한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눈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죽어도 뜻은 죽지 않습니다. 이재명 의사가 목숨으로 지키려 했던 나라 사랑과 정의의 정신은 오늘도 우리에게 조용히 묻습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지키기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盧昌賢 l편집인 : 盧昌賢
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l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등록일 : 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 전화 : 1-914-374-9793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607-204 / 전화 : 010-2041-1942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