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歪(왜, 외, 의):
= 不(부: 아니다) + 正(정: 바르다, 올바르다, 틀리지 않다) = 歪 (올바른 것을 아니라고 부정하다에서 비뚤어지게 하다)
<자전상의 정의>: 正+不. ‘바르지 않다’의 뜻을 나타냄.
*해설:
歪(왜)는 아니다인 부(不)와 바르다의 정(正)을 결합한 글자로 서로 모순된 글자의 조합을 이루고 있다. 올바른 일을 아니라고 부정하는 뜻에서 비뚤어지다의 의미로 쓰이는 글자다.
1876년 2월 26일 강화도 조약을 기화로 일본인들은 우리 민족을 지배 통치하기 시작했다. 한일합방은 1910년 8월 22일이지만 일본인의 식민지 지배는 1910년부터가 아니라 1876년부터다. 왜냐하면 강화도조약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는 그때 이미 주권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부산 인천 원산항을 차례로 개항하고, 영사재판권, 무관세 무역, 일본화폐 사용은 절대적인 식민지배를 뜻한다. 뿐만 아니라 한일합방 이전인 1905년 7월 29일 일본은 우리 땅에 일제감옥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주권이 있는 국가라면 적국(敵國)이 어떻게 우리 영토 안에 자신들의 감옥을 설치할 수 있겠는가. 따라서 일제 식민지배는 36년이 아닌 70년인 것이다.
1910년 한일합방 후 약 1년 동안 전국각지에서 강제 수거한 우리의 역사서 51종류 약 20만권을 불사르는 만행을 저지르고 그것도 모자라 일본인들은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고 자랑스러운 동이배달한민족(東夷倍達韓民族)의 역사를 완전히 왜곡(歪曲)했다.
<삼국사기>의 내용을 지나(支那)의 사서(史書)와 자세히 비교 분석하면 수많은 곳의 내용이 왜곡(歪曲)되어 있다. <삼국사기>를 찬한 김부식을 욕하지 말라. 김부식이 아니였다면 우리민족사는 없었다.
명심해야 할 애국자는 뭐니뭐니해도 김씨인 것을 잊지말자.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김견명의 <삼국유사>가 아니였다면 지금쯤 우리는 얼마나 처참한 민족이 되었을까. 김부식과 김견명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자.
*글자뜻:
(1) 비뚤왜(바르지 아니함) (2) 비뚤외 (3) 비뚤의
자세한 내용은 www.coreanhistory.com 에서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태영의 한민족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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