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동방학자 코트코프가 북한이 올바른 대미 대결 전술을 선택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최근 차르그라드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미대결이 대전차(對戰車) 방어물의 원칙에 따라 구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외무성 부부장은 미국의 행동에 대한 대응으로 미사일 발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북한의 대미 대결 정책은 대전차 방어물(Anti-tank hedgehog) 원칙에 따라 구성되고 있다. 알려진 대로 전차가 대전차 장애물에 더 강하게 부딪히면 부딪칠수록 대응력(對應力)이 더 강해지기 때문에 전차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없다. 코트코프 센터장은 북한도 똑같이 행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트코프 센터장에 따르면 북한 지도부는 세계에서는 무력을 특히 평가하고 미국 정부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그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공통적으로 대결하기 위해 북한과의 화해를 이미 시도했지만 미국의 안전 보장은 확실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상기시켰다.
코트코프 센터장은 또한 북한의 독립적인 정책은 특히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러시아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는 이미 수년간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양국 지도부는 여러 협약을 체결했으며 철도 분야에서는 합작 사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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