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원로·각계인사 시국선언

국민주권사회대개혁 전국시국회의(이하 전국시국회의)가 11일 한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내란(內亂)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자!”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전국시국회의엔 시민사회원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기독교, 천도교, 불교, 전국시국회의. 성남사회대개혁시민행동 등 총 37개 단체 391명 등 시민사회 원로와 각계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국선언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자가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우리는 대통령을 탄핵했고 정권을 교체했으며, 내란 청산과 개혁의 대장정(大長征)을 시작했다”면서 “지난 1년의 경험을 국민과 함께 성찰하며 내란을 완전히 끝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역사적 과제와 비전을 천명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들은 “내란세력은 국가의 법률권력을 사유화하여 검찰권을 정치 보복과 정권 유지의 수단으로 전락시켰고 국회·선거·정당 제도의 무력화를 기도했으며 극우 선동과 혐오 정치를 체계화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내란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본격적인 정치, 사회 대개혁을 도모해야 한다. 역사적 대전환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도 “5.9공동선언 등 광장의 시민에게 한 약속들을 흔들림 없이 실천해달라. 내란세력 청산과 권력기관 개혁을 책임 있게 완수해달라. 개헌과 사회대개혁의 국가 로드맵을 제시해달라. 헌정수호세력 및 개혁세력과의 국정연대를 실질적으로 구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회견에선 김영주(목사, 전국시국회의 상임공동대표) 이용길(전국시국회의 상임공동대표) 하승수(변호사, 시민개헌넷 운영위원) 정세은(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민교협 공동의장) 장영달(전국시국회의 공동대표, 전 우석대 총장) 등이 발언했고, 이부영(동아투위 위원장), 장임원(전 민교협 의장), 신홍범(전 조선투위 위원장), 양길승(녹색병원 이사장), 최순영(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문국주(6월항쟁계승사업회 이사장), 류종열(전 흥사단 이사장), 일문스님(·고양 법문사 주지), 정산스님(실천불교승가회 상임대표), 조희주(전국참교육동지회 회장), 김남수(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회장), 전진우(언론시국회의 대표), 주재석(자주연합 상임대표), 이득우(조선일보폐간시민실천단장) 등 다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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