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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이 탄생일

<오늘의 역사속으로 2월 15일>
글쓴이 : 뉴스로 날짜 : 2026-02-20 (금) 02:24:13

<오늘의 역사속으로 2월 15일>

 

하루는 늘 똑같이 지나가는 것 같지만 수백 년의 선택과 사건, 그리고 한 사람의 인생이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오늘의 역사속으로〉는 ‘오늘이라는 날짜’에 숨어 있는 세계사의 장면과 인물들을 알기 흥미롭게 풀어보는 ‘글로벌웹진’ 뉴스로의 시간 여행입니다. 무거운 연표 대신 놀랍고 의미심장한 역사이야기, 오늘도 당신의 하루에 역사를 더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AI 생성 이미지


먼저 기억해야 할 사건을 불러옵니다.

 

<지구촌의 풍경: 진리를 향한 시선과 끝난 전쟁>

 

1564년 2월 15일 | 근대 과학의 아버지, 갈릴레오 갈릴레이 탄생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말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천문학자이자 물리학자입니다. 망원경(望遠鏡)을 만들어 목성의 위성을 발견하고 지동설을 증명하려 했던 그는, 종교적 권위보다 '관찰과 실험'이라는 과학적 방법론을 우선시했습니다. 그가 띄운 사고의 혁명은 인류가 우주를 바라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1989년 2월 15일 | 소련군, 아프가니스탄에서 완전 철수

 

9년 동안 이어졌던 '소련판 베트남 전쟁'이 막을 내린 날입니다. 막강한 화력을 앞세웠던 소련군이 아프가니스탄의 험준한 산악 지형과 무자헤딘의 저항에 부딪혀 결국 퇴각을 완료했습니다. 이 철수는 냉전의 종식을 가속화하고 소련 붕괴의 전조가 되었던 세계사의 중대한 전환점이었습니다.

 

<한국의 장면: 하늘길에서 벌어진 긴박한 드라마>

 

1958년 2월 15일 | 창랑호 납북 사건 발생

 

대한민국 항공 사상 첫 납북 사건입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던 대한국민항공(KNA) 소속 '창랑호'가 비행 중 평택 상공에서 무장 괴한들에 의해 북한으로 기수가 돌려졌습니다. 휴전 이후 남북 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 민간인들이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려야 했던 한국 현대사의 아픈 단면입니다.

 

<오늘 태어난 이야기 — 위대한 리더십과 매혹적인 목소리>

 

1874년 | 어니스트 새클턴 (Ernest Shackleton)

 

영국의 탐험가입니다. 남극점 정복에는 실패했지만, 조난당한 대원 27명을 634일 만에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없이 전원 구조해 돌아온 '위대한 실패자'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대원들을 다독인 그의 리더십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2월 15일 세상을 떠난 이름들>

 

1965년 | 냇 킹 콜 (Nat King Cole)

 

<Unforgettable>, <L-O-V-E> 등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대를 풍미한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 가수이자 피아니스트입니다. 흑인 예술가에 대한 차별(差別)이 극심했던 시기에도 음악 하나로 인종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오늘의 한마디>

 

망원경 너머로 우주의 진리를 보았던 갈릴레오와 남극의 얼음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새클턴. 2월 15일은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 아무리 차갑고 단단하더라도, '진실'과 '인간애'라는 나침반(羅針盤)이 있다면 반드시 길을 찾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당신을 가두고 있는 편견의 벽은 무엇인가요? 오늘 하루는 갈릴레오처럼 더 넓은 우주를, 새클턴처럼 내 곁의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역사속으로 2월 15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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