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리 오케스트라’ 콘서트

뉴욕한국문화원이 3일 맨해튼 더 타임즈 센터(The Times Center)에서 ‘지혜리 오케스트라’ 재즈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원이 CJ문화재단과 공동으로 한인 차세대 공연 예술가를 발굴(發掘)하고 국제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영 코리안 아티스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공연에는 버클리 음대 교수진 및 음악계 관계자를 포함하여 300여명이 참석했다.
색소폰과 클라리넷, 플루트, 트럼펫, 트럼본 등 관악기와 피아노, 기타, 타악기 등 총 18인조로 구성된 ‘지혜리 오케스트라’는 이날 ‘새타령’, ‘아리랑’ 등의 한국 민요를 재즈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한 작품 등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혜리 오케스트라’의 리더인 이지혜는 작·편곡가이자 재즈 아티스트로, 뉴욕타임즈, 재즈타임즈, 그래미닷컴 등에도 소개된 바 있다. 또한 CJ문화재단이 글로벌 음악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버클리 음대와 세계 유수의 실용음악대학원 유학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CJ음악장학사업 출신의 실력파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그래미 매거진은 이지혜를 “독특하고 개인적이며 대담한 이야기꾼, 마음을 사로잡는 작곡가”로 칭하기도 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뉴욕 내 한국문화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현지 공연계에서 주목 받는 한인 신진 예술가들이 더욱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CJ문화재단도 “향후에도 뉴욕문화원과 지속적으로 협업(協業)하여 다양한 장르의 한인 예술 창작자들이 주류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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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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