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와 중국의 전략 폭격기가 동해와 동중국해 상공을 공동 순찰 비행했다고 러시아 RBC통신이 보도했다. 11월 30일 오전 한국 정부는 이 군용기들이 한국방공식별구역을 침범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와 중국의 공군 군용기들이 아태지역 공동 순찰 비행을 시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동 순찰비행에는 러시아 전략 폭격기 Tu-95MS기와 중국 Hun-6K기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동해와 동중국해 해역 상공을 비행했다. 이번 비행은 2022년 군사협력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되었으며 제3국들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러시아 국방부는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전략폭격기의 비행시간은 약 8시간이었다. Su-30SM과 Su-35S 전투기는 이 폭격기들을 엄호 비행했다고” 전했다. 이 군용기들은 국제법 조항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비행했으며 외국의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확인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또한 “공동 순찰 비행 중 최초로” 러시아 전투기들이 중국 비행장에 착륙했으며 중국 군용기들도 러시아 비행장에 착륙했다고 알렸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어 “개별 비행 노선 일부에서는 외국 전투기들이 전략 폭격기들을 경계 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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