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나의 대찬 태권인생’ 출간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美태권 대부 박연환 YHPark태권도 회장이 60년 태권인생을 돌이키는 자서전 ‘브라보! 나의 대찬 태권인생’ 출판기념회가 12일 열렸다.
올림픽 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엔 이승완 전 국기원 원장과 이동섭 현 원장 등 태권도계 인사들과 문용철 뉴욕 롱아일랜드한인회장 등 하객 300여명이 자리했다. 박연환 회장의 제자이기도 한 스티븐 캐프너 서울여대 교수가 유려한 한국어로 사회를 맡은 가운데 박연환회장 명예10단 임명장 수여식과 타이거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시범쇼가 시선을 끌었다.

사회를 맡은 스티븐 캐프너 교수

박연환 회장은 전북 정읍에서 출생해 신태인종고 태권도부와 고려대 태권도부, 국군해병대 태권도선수단에서 선수로서 명성(名聲)을 날리고 아프리카 레소토공화국 태권도 감독 등을 역임했다. 1980년 뉴욕에 진출한 그는 앞서 미국에 진출한 형 박연희 사범과 함께 미국 태권도 연맹 설립에 큰 공헌을 한 주인공이다.


특히 박연희-박연환 형제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1993년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제1회 세계태권도대회를 개최한 것은 태권도를 미 전역에 알린 기념비적(紀念碑的)인 행사가 되었다. 당시 NBC-TV가 미 전역에 중계하며 태권도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이듬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는데 결정적 계기가 됐다.
박연환 회장은 미국태권도연맹 코치 및 사무총장, 88올림픽 미국태권도팀 수석코치 등을 역임했고 코네티컷주 브리지포드대학교 무도학과 창설했으며 YHPark 태권도장을 통해 지난 40여년간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이승완 전 국기원장
이동섭 국기원장

박연환 회장이 해마다 개최하는 뉴욕오픈 태권도대회는 규모도 상당하지만 한국의 음식과 예술을 소개하는 문화행사로도 현지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보! 나의 대찬 태권인생’은 ‘1부. 한국과 나의 태권인생’, ‘2부. 아프리카와 나의 태권인생’, ‘3부. 뉴욕과 나의 태권인생’, ‘4부. 나의 태권도 철학’으로 편집됐다.

김용채 전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이 책은 박연환 회장께서 탄생에서부터 성장, 지금의 태권도 종주국이 되기까지의 수많은 일들이 압축된 하나의 성스러운 태권도 경전이라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이 책을 읽는다면 태권도에 입문한 수련생부터 태권도를 가르치는 사범님에 이르기까지 태권도에 대한 가슴 뛰는 설렘과 감동, 그리고 자긍심(自矜心)을 갖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연환 회장은 “미국에서 태권도는 고유의 무술을 전파하는 것 못지 않게 한국의 문화와 얼, 한국어, 한국음식을 보급하는 문화홍보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일찍이 세계 각지에 진출한 태권도 사범들이 오늘날 한류의 전위대(前衛隊) 였음을 상기시켰다.

박연환 회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글로벌 시대다. 작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세계를 향해 뛰어야 한다. 진취적이면서도 과감한 태도로 태권도인들은 세계를 향해 도전해야 한다”고 태권도 세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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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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