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는 대러무역제재를 확대하기로 한 한국의 결정에 깊이 실망했으며 이 조치는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협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달 27일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자하로바 대변인(사진)은 한국 정부가 대러 수출 통제에 추가적으로 741개 품목(기계, 베어링, 열교환기, 오일 및 가스 처리 장비 등)을 포함시켜 목록(目錄)을 확대하기로 한 결정에 주목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미국이 이끄는 집단 서방의 대러 노선에서 이루어지고 의심할 여지없이 주도적 입장의 동맹국인 미국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진 이 결정에 깊이 실망했다. 한국의 비우호적인 행위는 양국 관계의 총체적인 면뿐 아니라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협력의 질에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 조치가 다시 한 번 “독자적인 대러 노선을 시행하는데 있어 한국 정부의 가능성이 제한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는 확실히 한국이 집단 서방의 1차 제재에 참여한 이후 이미 심각한 손상을 입은 한러 협력에 또 타격을 줄 것이다”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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