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 단체 알재단 (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2023년 첫 전시 ‘색채의 뿌리'를 3월 18일(토)에 개최한다.
‘색채의 뿌리’는 할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큐레이터 사보나 베일리 맥클레인 (Savona Bailey-McClain)이 기획 했으며, 만나스 전시 기금(Manna’s Exhibition Grant)의 후원으로 오픈 콜(Open Call) 응모를 통해 한국 및 아프로-라티노 배경을 가진 4인의 작가 프란시스코 알바라도-후레아즈(Francisco Alvarado-Juárez), 고태화(Tai Hwa Goh), 최찬희(Chanee Choi), 루이스 파간 (Luis A. Pagan)을 참여 작가로 선정했다.
전시는 마치 사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한 느낌을 주는 고태화 작가의 설치 작업, 최찬희 작가의 새로운 디지털 및 애니메이션 아트, 프란시스코 알바라도-후아레즈의 사진 작업 및 루이스 파간의 종교적 색채가 가미된 추상 회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큐레이터 사보나 베일리-맥클레인은 “할렘에는 여러 디아스포라가 함께 모여 살고, 우리는 모두 같은 꿈과 투쟁의 순간을 공유(共有)하고 있다. 이에 대화의 장을 열고자 한다”고 전시 기획 취지를 밝혔다. 전시는 각기 다른 배경을 지닌 4인의 작업을 통해 역사적으로 문화, 감정, 전통을 연결하는 데 있어 색채가 어떤 역할을 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데 집중 할 예정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2023년 3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이며, 전시는 2023년 4월 28일까지 계속 된다. 또한 부대 행사로 3월 19일 오후 2시 큐레이터 사보나 베일리-맥클레인의 진행으로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참가비 무료. 문의는 info@ahl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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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참여 아티스트 소개
프란시스코 알바라도-후레아즈(Francisco Alvardo-Juarez)
지난 45년 동안 프란시스코 알바르도-후아레즈는 1년 평균 1회의 개인전 및 45회 이상의 개인전과 80회 이상의 그룹전에 참여해왔다. 최근 사우샘프턴 아트센터, 노스다코타 미술관, 덴버 미술관에서 선보 인 세 작품은 평온함과 혼돈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인류가 책임져야 하는 복잡한 환경 문제를 시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스미소니언 미국 미술관, 브루클린 미술관, 에버슨 미술관, 스페인 사라고사의 파블로 세라노 미술관 등 전 세계 25개 이상의 박물관에 영구 소장되어 있다.
최찬희(Chanee Choi)
최찬희 작가는 페미니즘 이론과 현대 기술을 결합하여 동아시아 전통 공예의 보수적이고 고립주의적인 뿌리를 뛰어넘는 공예를 기반으로 한 영적인 예술 작업을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하이브리드적 장르 속에서 작가는 이민이 정체성 문제에 미치는 영향과 신체적 인지 공간의 공감각적 과정을 탐구하는 동시에, 실감형 가상 현실을 창조하고 있다.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다원 아티스트로서, 2013년 동덕여자대학교에서 공예 디자인 학사 학위를, 2016년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섬유 및 재료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 작가는 2022년 워싱턴대학교 DXARTS에서 예술 및 기술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뉴욕, 시카고, 코빙턴(켄터키),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홍콩, 타이베이, 베를린, 바르셀로나, 헬싱키, 서울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전시를 선보여 왔다.
고태화 (Tai Hwa Goh)
고태화 작가는 서울대학교에서 판화 전공으로 석사를,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판화 및 조각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부터 2007년, 워싱턴 D.C.에서 예술가이자 교육자로서 작업의 기반을 닦았으며, 판화와 조각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 해왔다. 2007년 뉴욕으로 이주, 웨이브 힐, 윌리엄 패터슨 대학교, IPCNY, 덤보 아트 페스티벌, 이슬립 뮤지엄, 갤러리 아페로, 에어 갤러리, 스너그 하버 아트 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판화 및 종이를 이용한 설치 작업을 작업을 선보여 왔다. 또한 존스 홉킨스 대학교, 플래시포인트 갤러리, 한국 문화원 초대전 및 뉴욕미술관, 로어 이스트 사이드 프린트 샵, 엘리자베스 예술재단, 알지라 A 현대미술센터, 버몬트 스튜디오 센터 등 주요 기관에서 기금 수상 및 레지던시에 참여한 바 있다.
루이스 파간 (Luis A. Pagan)
루이스 A. 파간은 푸에르토리코 아레시보에서 태어나 사우스 브롱크스에서 자란 추상화가이다. 1991년 Pace University에서 예술교육전공 동기와의 교류로 예술가가 되기로 결심 한 후, 1995년 FIT에 입학하여 미술을 전공했다. 2003년, Purchase College에서 미술사 및 회화를 수학하며 미술 교육을 지속했으며, 졸업 이후 작가는 뉴욕,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 전역의 100여 군데 이상의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작업을 선보여 왔다.
큐레이터
사보나 베일리-맥클레인은 할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큐레이터이자 예술 행정가로 지난 20년 동안 타임스퀘어, 덤보, 소호, 거버너스 아일랜드, 할렘 등 뉴욕시 전역에서 공공 예술 프로젝트 및 전시를 기획해 왔으며, 웨스트 할렘 아트 펀드의 대표이자 큐레이터이다. 그의 조각, 드로잉, 퍼포먼스, 사운드, 혼합 미디어를 아우르는 공공 예술 설치 프로젝트는 뉴욕 타임즈, 아트 데일리, 아트넷,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허핑턴 포스트 등에서 다룬 바 있다. 또한 사보나는 팟캐스트 프로그램인 'State of the Arts NYC'의 진행자 겸 프로듀서로서 Podyssey, Radio Public, Youtube, Mixcloud 및 기타 오디오 플랫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트 테이블의 회원, 뉴욕시 Advisory Board member of NYC’s Dance in Sacred Places, 거버너스 아일랜드 자문위원회, 뉴욕 예술가 평등 협회(NY Artists Equity Association)의 새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