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작화랑 3월 23일까지 열려

‘이스트 사이드에서 컨트리 사이드까지.’
서영화가 김명식 작가가 올 첫 개인전 ‘행복이 가득한 집(Poetry From The Countryside)을 강남구 신사동 청작화랑에서 3월 23일까지 열고 있다.
신작 유화 스물여섯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 시리즈인 ‘이스트 사이드(East Side)’ 연작과 자신의 거처(居處)인 용인 전원의 풍광(風光)을 서정적으로 담아낸 ‘컨트리사이드(Countryside)’ 연작이 눈길을 끈다.
김명식 작가는 2015년 대학 교수직에서 정년 퇴임한 뒤 용인으로 작업실 겸 자택을 마련하고 '컨트리사이드' 연작을 새롭게 작업하고 있다.
‘이스트 사이드’ 시리즈가 ‘인간의 관계와 평등, 소통의 메시지를 다뤘다면, ‘컨트리 사이드’ 시리즈는 ‘인간의 시원(始原)과 자연으로의 회귀(回歸)’를 담고 있다.

‘Countryside -NOV11’(72.7×60.6㎝, Oil on canvas, 2022). 청작화랑 제공
김명식 작가는 1990년대 자신의 고향(강동구 고덕동)의 개발 이전 풍경을 묘사한 ‘고데기(Kodegi Hill)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다. 이스트 사이드 시리즈는 1990년대 말 첫 뉴욕 여행에서 떠오른 영감을 2004년 뉴욕 롱아일랜드대에서 연구교수 생활을 하며 결실을 맺은 작업이다.
작업실로 향하던 전철에서 다양한 컬러로 보이는 창밖의 여러 집들이 마치 다인종 도시 뉴욕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얼굴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색깔을 다르지만 같은 크기의 이미지 속의 집들은 인종차별이 없는 평등한 세상을 의미한다.
반세기 넘는 화업의 이력속에 1만여점의 작품을 그린 김명식 작가는 서울과 뉴욕, 도쿄, 마이애미, 밴쿠버, 상하이 등 국내외 여러 도시에서 개인전만 80회 넘게 가졌다.
2019년 여름엔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 등지에서 고희 기념전을 연 바 있고 지난해엔 미국 마이애미 ‘그린 스페이스 마이애미’에서 열린 10개국 작가 그룹전 ‘Depth of Identity’에서 작품이 포스터·작품집 표지로 선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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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김명식교수 일본서 고희기념전 (2019.6.24.)
후쿠오카, 도쿄 연이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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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식 초대전 화업 40년 결산 (2020.12.13.)
‘꿈과 행복이 가득한 집’ 서울 갤러리FM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0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