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설을 빌미로 동유럽 지역에 자국 군대를 파견하고 있다고 북 외무성이 비난했다.
북 외무성은 13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과 나토가 동유럽에서 취하는 행동은 러시아의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미국의 군대 파견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으로 합리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 외무성은 “미국이 소련 붕괴후 나토의 동쪽 확대를 끊임없이 추진하면서 동유럽지역에 미사일방위체계를 전개하고 나토 무력을 러시아의 국경 가까이 전진 배치하는 등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설을 집요하게 퍼뜨리면서 동유럽지역에 수천 명의 무력을 급파하고 있다. 이런 조치들의 진정한 목적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을 계단식으로 격화시켜 러시아 주변의 무력 증강을 합리화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 외무성은 “나토는 냉전의 산물로서 명백히 침략적이고 지배주의적인 군사기구이다. 나토의 지속적인 존재 의미는 러시아를 억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러시아를 압박하려는 시도는 “나라의 안전과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러시아의 강력한 대응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서방 국가들과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할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 그런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이러한 정보에 대해 의미없고 근거없는 긴장 고조라고 일축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가 아무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한 발언을 정당화하기 위해 선동(煽動)을 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남동부의 위기를 무력으로 해결하려 시도한다면 매우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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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댓가 치르고 있다 (202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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