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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해품달’ 인파 출렁

트럼프 맨눈 관측 해프닝
글쓴이 : 이오비 박진호 날짜 : 2017-08-22 (화) 09:01:55

맨눈으로 태양보고 손가락질한 트럼프

뉴욕=이오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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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Zinno Park

 

뉴욕 맨해튼에서도 많은 인파가 역사적인 개기일식 관찰에 나섰다.

 

이미 언론과 SNS를 통해 일식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알려진 터라 오후 1시경이 지나면서 평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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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파크와 브라이언트 파크 등은 일찌감치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였고 담요나 접이의자 등을 준비한 채 세기의 천체쇼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맨해튼 거리에서도 관찰의 물결이 넘실댔다. 고층건물 옥상이나 하늘이 트인 공간이 있는 거리 곳곳에서 사람들은 하늘만 하염없이 쳐다보는 진풍경(珍風景)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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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화제는 온통 개기일식이었다. “안경구했니?”  “직접 만들었다구? 나도 써볼게” “나 실수로 해를 5초봤는데 실명되는거 아닐까. 눈다치기싫어..” ‘행복한 일식 보세요(Happy Eclipse Viewsing)’ 인사를 주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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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관찰용 특수안경을 착용하거나 안경이 없는 사람들은 종이박스를 이용해 관찰하기도 했고 흰 종이에 구멍을 뚫고 이를 통과한 빛의 모양으로 해의 이지러진 모습을 관찰하며 즐거워 했다.

 

한 여성은 “조금 늦게 나와 제대로 관찰하지 못했다. 2024년에 또 개기일식이 있다니 그때를 기다리겠다”며 시리얼박스로 급하게 만든 안경을 만지작거리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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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photo by Zinno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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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맨눈으로 태양 두 번보고 손가락질도

 

트럼프는 못말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부인 멜라니아 여사, 막내아들 배런과 함께 백악관에서 개기일식을 관찰했다.

 

이날 오후 2시40분경 부인과 아들을 동반한 트럼프 대통령은 불루룸 발코니에 나와 아래 모여 있던 사람들을 향해 두손으로 보는듯한 제스처를 취하더니 갑자기 태양을 정면으로 올려다 보았다.



눈이 부신 듯 고개를 떨군 트럼프는 다시 태양을 쳐다보며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만용(?)을 부렸다. 그 순간 군중 속 누군가 “쳐다보지 말아요(Don’t look!)”하고 소리쳤다.


 

잠시후 트럼프 대통령 가족은 미리 준비한 특수안경을 착용하고 약 90초간 관찰하는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태양을 쳐다보면 순간적으로 앞이 안보이고, 심한 경우 망막(網膜)이 손상돼 영구히 눈이 멀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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