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탄 워싱턴 보스턴 명문대 방문도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한국과 미국의 한인청소년들이 불교 문화체험을 미 동부에서 가져 관심을 끈다.
2019 한미청소년불교문화연수단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뉴욕과 워싱턴 보스턴 등 미동부에서 불교문화와 미국의 박물관 명문대를 探訪(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불교국제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한미청소년 불교문화연수는 올해로 9년째로 격년제로 미동부와 서부를 탐방하고 있다.
이번 문화연수단은 한국에서 성화 스님과 선정화 보살 등 인솔팀과 함께 강경민 양 등 11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처음 사흘간 뉴욕에서는 9명의 미동부지회 한인청소년 등이 합류해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도착 첫날 뉴욕 불광선원에서 함동 여름캠프 입재식을 봉행한 청소년문화연수단은 3일 허드슨 강변의 피어몬트에서 아침 걷기명상과 운동으로 심신을 새롭게 했다.
문화연수단은 이날 미동부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 사찰 뉴욕원각사를 방문했다. 미동부해외특별교구장 지광스님이 주지 소임을 맡고 있는 뉴욕원각사는 미주한국불교 사상 최대의 대작불사가 진행되는 곳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가장 넓은 30만평의 광활한 도량에 수령 900여년의 목재들로 못하나 박지 않는 1천년전 고려시대 공법을 재현한 대웅전과 무량수전, 설산당(동당), 보림원(서당)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 모습을 보면 한결같이 감탄사를 자아낸다.
주지 지광스님은 “지금 진행중인 대작불사는 한국의 불보사찰 통도사와 승보사찰 송광사 등 국보 사찰의 예술양식과 대한민국 최고의 목수와 기와장 등 장인들의 혼신을 다한 정성, 불자들의 염원이 깃들어 있다”며 상세히 설명했다.
지광스님은 “이 대웅전엔 용이 모두 30마리가 있는데 한번 찾아보라”고 한 뒤 하나하나 있는 곳을 소개한후 “아무리 잘 찾아도 29마리밖에 못찾을거다. 나머지 하나는 바로 스님이다. 내가 용띠”라고 말해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대웅전에서 주지스님과 함께 짧게 參禪(참선) 체험을 한 학생들은 원각사에서 정성껏 준비한 냉모밀과 초밥으로 점심 공양을 한 후 오후엔 불광선원에서 발우공양과 108배 염주꿰기 그리고 정명사 주지 도신스님의 특별강의를 들었다.
도신 스님은 “지혜로운 사람을 가까이하며 존경받을 사람을 마땅히 공경하는 것, 알맞은 터에 살면서 과거부터 쌓은 복덕 바르게 인도하고 이를 실천하는 불자의 삶은 모든 곳에서 실패하지 않고, 모든 곳에서 평안하고 행복하니, 이것이 바로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최상의 축복”이라는 '상서경'을 설명했다.
문화연수단은 4일 새벽예불을 하고 미국인 대성스님의 영어 강의, 나만의 티셔츠 꾸미기, 보드게임, 한국 연등회에서 공수해 온 ‘태극기 등’ 만들기와 저녁 공양으로 바베큐와 수제버거 파티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5일엔 식스플랙에서 신나는 롤러코스터 체험과 뉴저지 원적사에서 주지 성향스님의 따뜻한 환대속에 맛있는 저녁 공양을 함께 나눴다.
6일부터 8일까지 불광선원에서 부주지 소임을 맡고 있는 문종스님과 뉴욕원각사 선명스님이 동행하여 워싱턴 DC방문과 프린스턴대, 예일대, 브라운대 등 아이비리그 명문대 탐방을 안내했고 학생들은 보다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이루는 각자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다.
문화연수단은 9일 보스턴으로 이동, 하버드와 MIT 캠퍼스, 퀸시마켓 투어를 진행하고 10일엔 맨해탄 투어, 11일 웨스트포인트 우드베리 투어를 끝으로 이날 밤 서울로 돌아간다.
선명스님은 “학생들의 심성도 맑고 쾌활해서 지난 며칠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중 강경민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때 그 어려운 심청가를 완창하는 등 국악신동인데 무료할때마다 판소리를 한대목을 들려주어 모두가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문화연수단과 함께 전 일정을 동행한 선정화 보살은 “10박12일간 아이들이 정말 많은 곳을 둘러보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운전부터 안내까지 기꺼이 맡고 좋은 말씀들 해주신 문종스님을 비롯한 뉴욕의 스님들과 부처님의 加被(가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 친구들이 향기 진한 연꽃이 되어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만들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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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美불교학자와 韓청소년불자의 ‘뉴욕 만남’ 눈길 (2015.10.13.)
뉴욕 불광선원 중고등부 불교학교수와 수행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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