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전문필진 l 사진필진 l 열린기자 l Kor-Eng    
 
열린기자
·열린 기자 (459)
열린 기자
뉴스로는 네티즌 여러분을 위한 ‘열린 마당’입니다. 여러분이 취재한 이야기와 사진들, 화제와 에피소드, 경험한 모든 것들을 인터넷 세상의 다른 분들과 함께 공유하세요. 타 매체에 올린 글들도 출처만 밝힌다면 환영합니다. 뉴스로 관리자(newsroh@gmail.com)에게 보내주시면 편집 과정을 거쳐 ‘열린 기자’ 코너에 게재해 드립니다.

총 게시물 459건, 최근 0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동지의 참의미를 아시나요?

X마스보다 동짓날 축하해야 하는 이유
글쓴이 : 장계황 날짜 : 2019-12-23 (월) 11:11:23

      

정신없이 돌아간 한해를 마감하는 올 연말에도 어김없이 동지(冬至)는 찾아온다. 동지는 우리민족과는 엄청나게 친한 날이었으나 최근에는 그냥 24절기 중 하나로 인식하고 지나간다. 내용을 자세히 알고 나면 이런 현상은 서글픈 현상이다.

 

24절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로서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冬至)는 태양이 적도이남 23.5도의 동지선(남회귀선) 곧 황경(黃經) 270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그래서 양력 1222일이나 23일 무렵에 든다. 양력으로 동지가 음력 동짓달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그믐 무렵에 들면 노동지라고 한다. 이처럼 우리 민족은 태양력인 동지에다가 태음력을 잇대어 태음태양력으로 세시풍속을 형성시켜 의미를 부여하였다.

 

 

 

1280px-Earth-lighting-winter-solstice_EN.jpg

 

 

새날로서 새해를 여는 동지

 

인류는 만들어지면서부터 태양을 숭상했다. 태양신이 최고라는 말이다. 따지고 보면 하짓날이나 동짓날이나 태양의 크기는 똑같다. 단지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23.5도가 기우려져 있다 보니 지구에 태양이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차이가 나게 되어있다. 이래서 절기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동지는 태양이 지구에 가장 영향을 적게 미치는 날이다. 따라서 동지가 지나면서부터 태양이 점점 더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동짓날이 새해 첫날인 것이다. 동짓날을 기하여 새로운 해가 열리니 이날이 가장 소중한 날이며 의미를 제대로 부여하여 동짓날 행사를 하여야 하는 것이다. 음기가 가득 차던 시기에서 양기가 시작되는 날이다.

 

동짓날은 그 전날의 자시 즉 1130분에 열리기 시작을 하니 그 시간에는 민족과 국가 그리고 개인의 한해를 위해 천제를 모셔 지내야 하며 동짓날은 새해 첫날로서 동지 팥죽을 끓여 주변과 나누는 행사를 통해 액막을 하여 한해의 무사를 빌어야 하는 것이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동지

 

서양의 동지(Winter Solstice)는 우리보다 정확도가 떨어진다. 서양서는 해가 점점 커지는 날을 예수탄생일로 정하여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곤 한다. 우리의 과학적인 동짓날은 내 팽개치고 남의 나라 동지행사인 크리스마스를 공휴일로 하니 대체 민족정신은 어디로 간 것인지 한심하다. 기독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예수 탄생일 지정하여 축일로서 기념을 하고 있는데 사실 역사적으로 예수는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하여는 신약성서 마태오의 복음서루가의 복음서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나 그 날짜에 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그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은 3세기에 들어와서부터 행해진 것으로 보이는데, 초기에는 그 날짜가 일정하지 않아서 16, 321(춘분), 1225일 가운데 어느 하루가 선택되었다. 로마 교회(서방교회)1225일을 성탄절로 지키게 된 것은 354년경부터로 보이며, 조금 뒤인 379년부터 그리스교회(동방교회)가 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는 초기 그리스도교가 이교도 사이에서 행해지고 있던 봄의 광명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동지(冬至)의 축일, 다시 말하면 태양숭배의 습속을 이용하여 그리스도 탄생을 기념한 것으로 보인다. 주로 농경사회의 로마에서는 사투르날리아라는 농경신 새턴의 제일(祭日)1221~31(혹은 17~24일까지, 또는 11)까지 계속 성대하게 베풀어졌다.

 

서양이나 동양이나 동짓날을 기하여 음기에서 양기로 바뀌는 기념을 하는데 서양서는 예수탄신일로 지정하여 축하하는것이며 동양서는 붉은 팥죽을 나누어 먹으면서 액막을 하는 것으로 새날을 축하 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도 크리스마스 보다는 동짓날을 더 축하하고 의미 있는 기일로 지정하여 행사를 하여야 한다. 바로 천제와 새날에 대한 축하 행사다.

 

 

12지간에서 11월은 첫해를 의미

 

동양서는 12지간과 10천간을 중심으로 날을 계산한다. 십이지간은 十二支십이지(地支지지): (, ) (, ) (, 호랑이) (, 토끼) (, ) (, ) (, ) (, ) (, 원숭이) (, ) (, ) (, 돼지).를 말하며 십천간은 十干십간(天干천간): (,) (,) (,) (,) (,) (,) (,) (,) (,) (,)를 말하는데 이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서 시간의 단위로 보는 것이다.

 

12지간 중에서 11월은 자로서 첫 번째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음력 111일은 새해 첫날이라는 의미이다. 음력으로 111일은 새해로서 음력을 기준으로 한다면 이미 기해년이 시작이 된 것이다. 다시 말해 태음력을 기준으로 한다면 음력 11월과 양력의 동짓날이 모두 같은 시기에 있는 것이다. 첫날을 의미 하는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천제도 자시인 1130분에 지내야 하는 것이다. 제사 또한 1130분의 자시가 넘으면 새날이기 때문에 이 시간을 맞추어 지낸다.

 

 

이제 우리 것을 찾자

 

산업화 사회를 지나면서 우리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 서양을 그리워하고 동양의 가치를 낡은 가치로 스스로 몰아가며 서양 혼에 빠져들고 있다. 이스라엘의 민족인 유대인의 역사책을 성경이라 하여 역사책을 펴 들고 매주마다 예배를 올리는 현상을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하나. 우리에게도 삼일신고(三一神誥)나 천부경(天符經) 같은 너무나 위대한 경이 있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남의 나라 역사를 경으로 인식하고 예배의 도구로 또한 생활의 지침으로 삶에 목표로 삼고 있으니 통탄할 노릇이다. 기독교를 무시하거나 종교적 이분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것을 너무 홀대하고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기독교도 좋은 종교이며 구원의 종교로서 누구나 믿어도 좋은 신앙이라 생각한다. 단지 이 사회가 우리의 모든 것을 벗어 던져 버리고 서양우선주의를 논하다 보니 답답해서 논 하는 것이다. 오히려 서양에서는 오리엔탈리즘을 최고의 가치로 보고 있으며 동양 사상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고 한다.

 

이제 우리 것을 찾아야 한다.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라 선조들이 문화로서 자리 메김 하던 명절이라도 의미를 부여하고 지켜 나갔으면 한다. 새날의 의미도 동짓날을 기하여 의미를 부여하고 천제를 지내며 민족이 대동단결하는 민족 역사를 써 났으면 하는 것이다.

 

우리 것이 소중한 것이며 우리의 역사가 우리의 문화이다.

그 문화와 함께 하자는 것이다.

 

 

 

12734115_952473294802441_1115472558053055858_n.jpg

 

覺永堂 學人

靑島 장계황 / 行政學博士

 

한국역사영토재단 이사장

한러공생위원회 대표

대한민국 ROTC중앙회 통일복지위원장

사단법인 ROTC 정신문화연구원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발행인 : 洪性仁 l편집인 : 盧昌賢 l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USA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