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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영의 삶의 뜨락에서
오늘 아침도 커피를 내립니다. 신선한 커피 香氣가 컴퓨터 화면에 퍼지는듯 하더니 눈으로도 스미는것 같습니다. 詩人은 커피향이 커튼을 비집고 들어오는 아침 햇살을 감동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오늘 이 아침을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한답니다. <詩와 커피와 香>이 가듯한 아침으로 幸福하게 始作하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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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딸과 사진

신필영의 삶의 뜨락에서
글쓴이 : 신필영 날짜 : 2016-08-28 (일) 05:28:12

 

 

아래의 두사진은 5살 배기 손녀딸의 작품(?)입니다.

할배 얼굴에 요란하게 스티커를 붙치고 사진을 찍어 댔습니다

 

그러더니 할매를 옆에 앉히고 또 아이폰을 들이댑니다

 


IMG_5992.jpg

 

사진을 보니 처량하기가 그지 없더군요.

! 저 몰골을 어쩌나.

 

처량하기 보다도 측은한 생각이

들어서 차마 볼 수가 없군요.

 

 

눈은 쳐져서 늘어지고 애처럽기 그지 없습니다

손주 놈들의 놀이감으로도 어울리지 못한 상판 입니다.

그래도 깔깔 대는 두 손녀 딸의 놀이감이 되었습니다

 


IMG_5963.jpg

 

 

사진을 찍을 때는 찍는사람의 말을 잘 들어야 하듯,

할매를 껴안으라는 요구로 싫다는 할매를 억지로 끌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할매 할배는 다정한 노부부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스티커를 요란하게 붙친 몰골은

참으로 처량 했습니다

 

 

! 그 쌍판대기 !

겨울 봄 여름 가을(冬春夏秋))

차례로 80년을 넘께 부딕껴 온

"인생 면허증"같은 얼굴이 아닌가.

 

 

! 저 면상 일러 !

온화하면 어떤가

인자하면 또 어떤가

만면에 넘쳐야할 면상.

 

 

! 이 나짝 을 들고 !

요술 같은 변화술로 사람을 꼬시고,

세상까지 꼬시고 심지어는

자신까지 꼬시였던가.

 

 

아직도 유효한 "쌍판면허"

이제는 "인생면허"으로 교환하여

유효기간을 연장 해 봅니다

 

 

그리고

, 황혼 길에서 부끄럼없는

내일을 다시 땡겨 봅니다

 

 

2016.8.10

워싱톤의 신 필 영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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