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전문필진 l 사진필진 l 열린기자 l Kor-Eng    
 
세계필진
·김원일의 모스크바 뉴스 (52)
·김응주의 일본속 거듭나기 (7)
·배영훈의 인도차이나통신 (1)
·빈무덤의 배낭여행기 (71)
·쌈낭의 알로 메콩강 (31)
·안정훈의 ‘세상사는 이야기’ (45)
·이홍천의 일본통신 (4)
·장의수의 지구마을 둘러보기 (24)
·제홍태의 발칸반도에서 (14)
·최경자의 남아공통신 (65)
·황선국 시인의 몽골이야기 (15)
김응주의 일본속 거듭나기
재일 코리안… 공생을 위한 수많은 시도 속에서 한층 더 성숙한 지역 문화를 이끌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많지 않은 관심과 보수적 사회 시스템 속에서 소멸을 걱정한다. 그리고 함께 하는 글로벌 시민들…. 기억에서 사라지기 전에 기록으로 남긴다.
총 게시물 7건, 최근 0 건 안내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일본은 ‘멘붕’..태극기 휘날리며 만세~

글쓴이 : 김응주 날짜 : 2013-01-04 (금) 05:11:33


 

2012년 12월 16일의 총선은 이른바 ‘아베 당’의 압승으로 끝났지만, 선거 전 한 달은 유래 없는 혼란 정국을 겪는 日 국민에게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다. 민주당 정권 책임론이 깊어지는 가운데, 정치에 소망을 담은 많은 사람들이 유세장을 찾았다.


 

그런데 곳곳에서 한국인을 자처하는 자들이 나타나 태극기를 휘날리고 ‘만세’ 콜을 외쳤다. 어떤 곳은 회장을 엉망으로 만들고 경찰과 몸싸움까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공개 영상을 보고 이들이 ‘우익시민’임을 알았다. 우리를 ‘바퀴벌레’로 보는 자들인데 왜 태극기를? 전말을 알고 실소(失笑)하였고 불쾌감을 멈출 수 없었다.


 


 

<이하 사진 유투브 동영상 촬영>


 

2012년 11월 25일 이케부쿠로 역 앞 유세장. 당시 ‘에다노 유키오’ 경제산업대신과 도쿄 10구에서 민주당에 공인된 ‘에바다 타카코’ 후보자가 단상에 올랐다. 민주당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발언으로 다투었지만, 日 으뜸가는 ‘친한당(親韓党)’으로 통한다.

잠시 후 기묘한 광경이 벌어졌다. 청중 속에서 대형 태극기가 올라왔고 만세 콜이 울렸다. 북한과 중국의 국기도 휘날렸다. 일부는 ‘민단(재일대한민국민단의 약칭)’의 명패를 둘러매고 있었다. 한 중 북이 민주당을 지지하러 원정을 온 것일까?


 

“민주당 만세! 힘내라!”, “만세!”, “한국 만세!”, “우리들(한국)은 민주당이다”, “우리들은 투표권 없지만 너희들 일본인 책임지고 민주당을 당선시켜 줘!”, “한국은 민주당밖에 의지할 곳이 없습니다”, “나에게 참정권을 달라!”, “한국을 위해 민주당을 부탁합니다”에서 “조선인을 놀리지 마라!”, “일본을 파괴해라!”, “김정일 장군 만세!” 등 과격 발언까지.


 

이들은 우익 시민단체 ‘하이가이샤(排害社)’ 멤버들이었다. 민주당 정권이 한 중 북에 배려하는 정당임을 어필하여 지지율을 낮추겠다는 시나리오다. 짓궂은 시위는 격화되어 갔고 연설 후는 단상과 후보자 주변으로 몰려들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정작 그들은 즐거운 것 같았다. 각종 도발 행위를 카메라에 담으며 해맑게 웃는다. “표현의 자유, 정치적 주장”이라는 미명 하에 경찰들이 망설이자 틈을 노려 막무가내로 밀어 부친다. 아시아 민주주의를 선구(先駆)하던 일본이다. 태극기가 말없이 그들 손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좌>한 사람이 "민주당이 지상에서 사라지도록"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우> 한 손은 바지에 꽂고 한 손에은 태극기를 든 자가 나타난다. 극우 시민단체 ‘하이가이샤’의 ‘카네토모 타카유기’ 전 대표다. 목에는 민단 명패를 걸고 있다.


 

   

<좌>어디선가 대형 태극기를 흔들며 나타나는 자 / <우> 민주당 티셔츠를 입은 자(왼편)와 “민주당 힘내라”는 카네토모를 촬영하며 중국과 북한의 국기를 흔드는 자(오른편)가 나타난다.


 


 

<좌>카네토모가 “민주당이 지상에서 사라지도록”이라는 플래카드를 든 사람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간다. 노려보며 “민주당 힘내라”고 외친다. 한국인이 플래카드를 읽고 화가 난다는 설정이다. 경찰이 지켜본다. / <우> 민주당 티셔츠를 입은 자가 경찰을 의식하며 야쿠자 말투로 “우리들은 민주당이다”이라고 외친다.


 


 

<좌> 민주당 티셔츠를 입은 자와 카네토모가 청중 속으로 돌아간다. / <우> 청중 속을 돌며 “너희들 일본인, 우리는 한국인이니까 다음 선거 민주당을 응원한다”고 외친다. 어디선가 “우리나라 만세”라는 외침. 그것도 한국어로.


 

  

<좌> 우리 발음으로 자꾸 “만세”를 외친다. / <우> “나에게 참정권을 주지 않겠냐”, “에다노 선생님(연설자), 힘내라”고 외쳐대며 조금씩 연설자 근처로 다가간다. 경찰과 SP를 노려보거나 소리치며 도발하기도 한다.


 


 

<좌> 멤버들이 모여 맘대로 태극기 등을 흔들어댄다. / <우> 카네토모가 연설자 앞으로 다가와서 큰소리로 방해하자 연설을 듣던 청중들과 SP가 쳐다본다.


 


 

<좌> 일제히 목청 높여 “만세!”, “에다노 선생님, 만세!” 콜. 청중들이 인상을 찌푸리며 쳐다본다. / <우> 민주당 티셔츠를 입은 자가 선동하여 “에다노” 콜. 경찰과 SP는 경계 태세. 계속해서 “민주당 힘내라!”, “민주당은 우리들(한국)의 것이다”, “경제산업성 같은 거 때려 부셔라!”. “일본을 파괴해라!” 등의 외침. 어디선가 “사람들이 우리들만 보고 있어, 으하하”라는 소리가 들린다. 매우 즐거운 것 같다. 누군가 “조선인을 놀리지 마”고 외친다.


 

  

<좌> ‘민주당은 민단 총련과 러브러브’, “민주당은 전국에서 상중(喪中)”이라는 플래카드. / <우> ‘민주당은 중화공산당의 심부름꾼’이라는 플래카드. 이들의 정체를 짐작할 수 있다.


 

 


 

에다노 경제산업 대신의 연설이 끝나자, 일제히 “만세!” 콜. “김정일 만세!”라는 외침도 들린다.


 

   

<좌> 카네토모가 결국 단상 바로 옆의 높은 곳으로 자리를 옮겨 태극기를 흔들어댄다. 그들 멤버 중 하나가 한국인인 척을 완수하지 못하고 “외국인(재일 코리안) 참정권 반대”라고 외친다. / <우> 빨간 옷의 에바타 후보자가 인사 차 연설 단상에 올랐다. 다시 한번 “만세!” 소동이 일어난다.


 

   

<좌> 돌발 상황. 연설 종료와 함께 손에 술을 든 주정뱅이가 연설 단상으로 돌진한다. 양복 차림의 SP들이 나타나 이를 저지한다. 점점 격해지는 소란에 SP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좌>소동을 일으키는 자들과 이를 견제하는 SP. <우> 이를 무시하는 척? SP 보호 하에 누군가와 대화 중인 에바타 후보자. “나는 조선인 편이다”, “(민주당은)한국과 같은 편, 힘내라!”, “만세!”, “조선 만세!”, “민주당 힘내라!”…. 돌연 “나와 함께 지옥에 떨어지자!”, “하하하” 웃음 소리도. “어이, 일본인 우리들은 투표권이 없으니까 너희들 확실히 책임을 가지고 민주당에 투표해라!”, “나에게 참정권을 달라!”, “조선인과 같은 편 힘내라!”, “(중국의)연방, 힘내라! 중국을 위해 최선을 다해라!”, “조선인을 위해 모두 선거해라!”. 계속되는 고도의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


 

 

<좌> 어느 사이에 카네토모가 민주당 선거 차량 옆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다른 멤버가 도로에서 기념 촬영 중 / <우> 경찰과 SP가 ‘도로는 위험하다’는 이유를 들어 저지하고 있다.


 

 

<좌> SP와 대치한 채 계속되는 소란! 유세장은 아수라장! / <우> “우리들은 민주당이다! 이것을 봐라!”며 민주당 로고가 새겨진 겉옷 티셔츠를 벗어 펼쳐 든다. 안쪽 옷에 극우단체 멤버를 알리는 “俳害者”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그리고 볼륨 높은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 “에다노 선생님, 우리들 민단을 부탁해요”, “김정일 동지, 만세!”, 은 민주당이다, 이것을 봐라!”, “아무 것도 못 하는 일본인 바보놈!”, “민주당에게 투표하지 않으면 안 돼!”. 또 어디선가 즐겁게 웃는 소리. “재일 한국인에게 참정권을 주는 것을 멈춰라,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이냐?”가끔씩 본색을 드러내는 외침도 들렸다.


11월 16일 제 94대 수상이었던 민주당 ‘칸 나오토’의 도쿄 유라쿠쵸 연설에서도 태극기가 등장했다. 이들은 연설이 끝난 후도 “테러리스트!”, “외국당!”, “돌아가라!”, “때려부수자!”, “장난 마라!”고 야유했고, 매스컴에게 “진실을 보도하라!”고 외쳐대었다. 공개 영상에는 “맨 앞 열에서 적국의 깃발을 흔들게 하다니! 적당하게 해라! 이 매국노!”라는 설명문을 달아 선동했다.

11월 27일 민주당 ‘나카야마 요시카츠’ 전 중의원 국회의원의 도쿄 츠키시마 유세에서는, 태극기를 손에 든 ‘자이톡카이(在特会, 재일특권을 인정하지 않는 시민 모임’의 일어 약칭)’의 ‘사쿠라이 마코토’ 회장이 돌연 연설 장소를 바꾼 것은 불법이라며 날뛰었다. 민주당 의원이 일갈하자 ‘한판 붙자’며 돌진하여 아수라장을 만들었다. 우익시민들은 국민에게 호통치는 국회의원이라며 그의 인적 사항까지 공개했다.


 

 

<좌> 도쿄 유라쿠쵸 유세장. 앞 줄에서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다. 연설 후에도 우익시민들의 야유가 끊이질 않았고 이를 영상으로 공개하여 민주당의 부당함을 선동했다. / <우> 도쿄 츠키시마 유세장. 사쿠라이 등 자이톡카이 멤버들이 모여 태극기를 흔들었다.

 

도쿄 츠키시마 유세장. <좌> 한 손에 태극기를 쥔 사쿠라이. “여러분 이거 아무런 허가도 나오지 않았어요. 아무런 허가도 없는 연설 모임입니다. 오늘 갑자기 민주당이 아사쿠사에서 츠키시마로 바꾸었어요. 절대 허가 같은 거 떨어질 리가 없어요”며 흥분 중이다. / <우> 이에 대해 민주당 국회의원이 “필요 없어! 멍청아!” 일갈한다.


 


 

도쿄 츠키시마 유세장. 국회의원의 일갈에 격앙되어 달려드는 사쿠라이. 경찰이 달려들어 육탄으로 막아 선다. 태극기를 흔들어대며 “지금 민주당 의원 정색하고 나서서 허가 같은 거 필요 없다고 말했어요”, “이게 무법 민주당의 정체입니다”, “법률 같은 거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것이 민주당이에요”, “제발 여러분 민주당으로 가는 거 그만둡시다!”, “민주당에게 두 번 다시 투표하지 마!”, “일본 경제를 엉터리로 만든 것도 치안을 나쁘게 한 것도 모두 민주당의 책임이에요”라고 외친다.

다른 멤버들이 복명복창하며 끼어든다. 이에 더욱 고조되어 “일본인 얕보지 마, 민주당!”, “일본에서 꺼져!”, “바퀴벌레 민주당 때려부숴라!”, “허가가 필요 없다고 잘도 그 입으로 말하네. 아까 늙은이 나와!”, “남자라면 끝장을 보자! 도망가지 마라! 비겁한 놈, 민주당의 비겁한 놈!”고 욕설이 난무한다.


 

 

도쿄 츠키시마 유세장. <좌> 다른 우익 멤버가 촬영하면서 “너 어디 국회의원이냐? 민주당은 필요 없어, 알겠어?”라고 도발 <우> “너도 필요 없다, 멍청아”라고 성내는 국회의원에게 “너 누구냐?”, “민단이야?”라고 다시 시비를 건다. 돌연 “민주당 꺼져!”를 연발. 계속해서 “봤습니까? 국회의원이 보통 국민들에게 소리쳤어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정말로”라는 멘트를 영상에 담는다.


 

 

도쿄 츠키시마 유세장. <좌> 선거 유세장에서까지 일장기가 등장했다. / <우> 결국 우익시민이 공개한 영상에 그 국회의원의 인적 사항이 공개되었다.

11월 28일 한중 국기가 도쿄 쿠메가와 역 연선을 도는 ‘마에하라 세지’ 국가전략담당 대신을 따라다녔다. 변함 없이 “만세!“, “민주당 만세!”라는 한국어 콜이 있었고 “외국인(재일 코리안) 참정권 어찌할 겁니까?”, “조선인에게 선거권 주세요”, “조선학교의 무상화 어찌할 겁니까?”며 비겁한 도발을 일삼았다. 이들은 마에하라의 이동 경로를 추측, 추적하면서 같은 언동을 반복했다.


 


 

도쿄 쿠메가와 역 연선 유세장. <좌> 일찌감치 “민주당이 지상에서 사라지도록”이라는 프랑카드가 기다리고 있다. <우> 가두 연설 중인 ‘마에하라 세지’ 국가전략담당 대신.


 

 

도쿄 쿠메가와 역 연선 유세장. <좌> 자리를 옮기자 이번엔 마에하라 대신 바로 앞에서 프랑카드를 들고 있다. <우> 거리 유세를 나가자 우익 멤버가 한국인인 척 한중 국기를 휘날리며 ‘만세’ 콜. “나가타 쵸의 ‘고 히로미(일본의 핸섬한 가수)’, 멋있어요”, “마에하라 선생님, 힘내요”, “우리들도 응원하고 있습니다”고 외친다.


 

 

도쿄 쿠메가와 역 연선 유세장. <좌> 부지런히 한중 국기를 휘날리는 우익 시민. <중> 다른 멤버가 묵묵히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우> “만세!”를 외치는 모습. 연설이 끝나자 “만세, 민주당 만세!”, “마에하라 선생님, 외국인 참정권 어떻게 할 것입니까?”, “조선인에게 선거권 주세요”, “조선 학교의 무상화 어떻게 할 것입니까? 마에하라 선생님, 답해 주십시오”, “인권 위원회 설치 법안, 어떻게 할 겁니까?” 등 재일 코리안의 권리보장 공약에 대해 한국인인 척 질문한다. 일관해서 무시하는 마에하라 일행.  

12월 1일 삿뽀로 시 민주당 총재이자 수상인 ‘노다 요시히코’의 연설에서도 태극기가 휘날렸다고 한다. 자이톡카이의 사쿠라이가 한 손에 ‘민단’이라는 명패를, 한 손에 대형 태극기를 들고 수상을 기다리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영상에는 “만세 부대가 고(go). 우리가 올 것이라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깜짝 파티였습니다”는 비아냥이 달렸다.


 

노다 수상의 응원 연설이 예정된 삿뽀로 시 유세장. <좌> 사쿠라이가 대형 태극기와 민단 명패를 들고 노다 수상을 기다리고 있다.


11월 25일은 민주당 ‘무라타 렌호’ 수상 보좌관의 연설 도중, “노다 정권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등의 플래카드를 든 우익시민이 SP와 경찰관에게 떠밀려 유세장에서 격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법 강경한 대처였다. 하지만 이날 태극기는 등장하지 않았다. 한국인 흉내도 없었다. 이유를 불문하고 이로써 그들의 비겁한 도발은 성공했다는 느낌이다. ‘태극기 소동’에 대해서는 어떠한 제재도 없었기 때문이다.


 

11월 25일 민주당 ‘무라타 렌호’ 수상 보좌관 연설. “노다 정권이 빨리 끝나도록”, “민주당이 지상에서 사라지도록”이라는 프랑카드를 든 우익시민들이 SP와 경찰관들에게 잡혀 유세장으로부터 격리되고 있다. 영상에서는 다른 멤버들이 “언론 탄압 중지하라!”, “경찰은 폭력을 휘두르지 마라!”, “매스컴 이 모습을 찍어라, 전하라!”, “아무도 말리지 않는가! 여기는 일본이다!”, “도와달라!”, “경찰은 폭력을 중지해라!”라고 소리쳤고, 이 과정에서 여성 한 명이 추가로 격리되었다.


 

매스컴이 취재하는 모습이 보였고 격리된 여성은 “몸에 손대지 마라, 고소하겠다”고 땅바닥에 날뛰다 결국 주저 앉았다. 이 날 가짜 한국인과 태극기는 등장하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확산 환영, 민주당이 일본인을 죽이고 있는 충격 영상”이라는 타이틀로 공개되었다.

이른바 민주당 죽이기. 선거철 전국 우익시민에게 주어진 특명이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를 ‘바퀴벌레’ 취급하는 그들이 한국인으로 분장하고 마음껏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를 외쳤다. 일본에 떨어진 불황과 사회 불안, 국제 정세 악화를 이해하려 해도 ‘거꾸로 가는 민주주의’를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기억 속에 정치적 이데올로기는 어둡고 무겁고 절실한 것이 많았다. 타국의 선거에 가타부타 언급할 생각은 없지만, “표현의 자유, 정치적 주장” 속에 장난처럼 들려진 태극기를 슬퍼하면서 어쩔 줄 모르고 표류하는 일본의 정치와 사회를 지켜볼 뿐이다. 일본 속에서 보는 일본은 ‘멘붕’ 상태다.

※관련 동영상 URL 일부를 공개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N1xPdo3Jz4Y

http://www.youtube.com/watch?v=UDpWB7OxFlE

http://www.youtube.com/watch?v=ksoTdKkwnr

http://www.youtube.com/watch?v=JzeNIbD4V0Y

http://www.youtube.com/watch?v=Cn1U3UJpCYw

http://www.youtube.com/watch?v=_mtJG02QF_E

http://www.youtube.com/watch?v=Ff5DEvVpIzo

http://www.youtube.com/watch?v=1WmkuwyDmHA

http://www.youtube.com/watch?v=aI4eQ3msVGM

http://www.youtube.com/watch?v=ry5MBzfY074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발행인 : 洪性仁 l편집인 : 盧昌賢 l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USA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