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는 얘기를 어느 시인에게 들었다.
요즘 같은 세상엔 돌아가시고 없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성자가 보이지 않는 춥고 어두운 시대, 예수가 태어났다는 날, 그 의미를 생각하며
"눈물자국 때문에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사람들과, 따뜻한 국수가 먹고 싶다".
동짓날

살을 에는 찬바람/
몸은 얼어 붙어/
너에게 가는 길/
길고도 어둔 밤/
더러는 가두고 또는 내쳐도/
우린 흘렀네/
서로 네 향기 그리며/
이제 어둠은 내리막/
봄은 멀지 않으리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황룡의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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